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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빅데이터, 민·관 공동연구자 선정
코로나 빅데이터, 민·관 공동연구자 선정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0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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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 청사에 질병관리청 간판이 설치돼 있다.

질병관리청(질병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빅데이터로 민·관 공동연구를 추진할 연구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민·관 공동연구는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예후·기저질환과의 관계, 코로나19가 취약계층이나 건강보험에 미친 영향 등 방역정책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연구자는 코로나19 전주기 자료와 전국민 건강정보를 결합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추진한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데이터 분석 지원 등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일 동안 접수된 총 24건 가운데 12건의 공동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평가는 연구계획서의 완결성, 연구 목적 달성 가능성, 결과 활용성 등의 관점에서 이뤄졌다. 선정결과는 개별 연구자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이상원 질병청 위기대응분석관은 "건보공단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민·관 공동연구는 코로나19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민·관 협력 분야를 개척하고, 감염병 연구역량 강화와 근거 기반의 방역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과학방역의 근거 생산 등 공중보건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건보공단은 디지털‧바이오 융합연구 등에도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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