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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름값 '전국 최고' … "경유 리터당 2200원 넘어설수도"
제주 기름값 '전국 최고' … "경유 리터당 2200원 넘어설수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08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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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공개된 전국 평균 리터 당 경유 판매가격. 제주지역은 216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공개된 전국 평균 리터 당 경유 판매가격. 제주지역은 216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유류가격이 치솟고 있다.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높고, 특히 경유가격은 리터(L) 당 평균 2200원을 넘어설 기세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보통)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2135.47원이다. 전날 2127.64원보다 7.83원 올랐다.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경유가격 오름폭은 더 컸다. 도내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2162.66원. 역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전날(2113.62원)보다 49.04원 급등했다.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은 한국석유공사가 전국 유가 조사를 시작한 2008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제주지역 유류 리터 당 평균 판매가격은 전국 평균(휘발유 2039.42원·경유 2033.29원)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96.05원(4.7%), 경유는 129.37(6.4%)원 각각 비싸다.

여기에 아직 도내 상당수 주유소가 경유가격 인상분을 이날까지 반영하지 않은데다 국제유가도 지속 오르면서 조만간 도내 경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평균 2200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일부 주유소는 이미 리터 당 2200원에 경유를 판매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그 효과가 상쇄되고 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6월 첫째 주(5월 30~6월 2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4달러 오른 배럴당 11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휘발유가격은 전주보다 6.8달러 오른 148.3달러로 집계됐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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