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받는 한부모 가구 등 6933가구다.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선불형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업종과 기한이 제한된다. 지원 취지를 고려해 백화점, 대형유통업체, 유흥‧향락‧사행 업종에선 쓸 수 없다.
지원금 카드는 24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긴급생활지원금이 불편 없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