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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둘레길] 충남 당진길 - 2부. 왜목마을 해변의 일출
[한국의 둘레길] 충남 당진길 - 2부. 왜목마을 해변의 일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7.05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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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김경일과 송윤경이 함께 걷는다
[한국의 둘레길] 충남 당진길 - 2부. 왜목마을 해변의 일출
[한국의 둘레길] 충남 당진길 - 2부. 왜목마을 해변의 일출


오늘(7월 5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심리학자 김경일과 송윤경의 충남 당진길 2부가 방송된다.

연꽃으로 뒤덮인 면천 골정지부터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면천 읍성과 아미산까지, 하늘과 대지 사이 풍요로운 당진의 둘레길을 걷는다.

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신기한 왜목마을에서 일출도 감상하고

소설 <상록수>의 배경이 됐던 한진포구길을 시작으로, 심훈 작가가 상록수를 집필했던 필경사, 그리고 <상록수>의 실제 인물 심재영 고택까지 당진의 예술적 발자취를 찾아 걷는다.

한국의 산티아고라 불리는 버그내 순례길도 따라가 본다.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은 모두 여행이라 생각한다는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그가 당진의 둘레길을 걸으며 알려주는 ‘지혜로운 인간 생활’을 위한 지침!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과 여행 작가 ‘송윤경’이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당진 둘레길 여행이 시작된다.


서해에서도 동해처럼 일출을 볼 수 있다!

당진 서해안의 최북단, 왜가리 목의 형상을 닮아 왜목마을이라 부르는 곳이다.

아무리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해도 구름이 많은 날은 보기 힘들다.

과연, 서해 왜목마을 해변에서 거짓말처럼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을까.

왜목마을에서 일출을 보고 나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왜목마을 해변의 상징이 된 왜가리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일.

왜가리 목을 타고 하늘을 날아오를 것처럼 두 손을 펼친 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데,

두 사람은 어떤 소원을 빌까.
 

“저는 살면서 좋아하는 일이 많아지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꿈이 뭐냐, 그럼 사장 되는 게 꿈이래요. 그럼 제가 어떻게 사장이 꿈이냐고,
사장 돼서 뭐가 하고 싶은 게 꿈이지.
명사가 아니라 동사를 많이 가진 사람이 행복해져요.”
 

 

해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도착한 곳은 삼선산의 6만여 평을 조성해 만든 삼선산 수목원이다.

자연을 잘 단장하면 이런 모습일까. 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본 수목원의 아름다운 조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대학의 걸을 수 있는 녹지 면적의 길이를 환산하면
그 대학의 노벨상 수상자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재미있는 통계들이 있어요.”
 

당진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재미있는 둘레길이 있다.

가로수가 왕매실나무인 왕매실길. 탁구공만한 왕매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왕매실길도 걷고

교황이 당진을 방문했을 때, 교황의 밥상에 올랐다는 왕매실장아찌도 맛본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고 촛대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이 장관이라는 장고항을 찾은 두 사람.

오늘 일출에 이어 일몰까지 보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EBS <한국의 둘레길>은 한국의 둘레길을 통해서 중장년층과 청년층 등 모든 세대들이 소통하는 '길' 이야기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1 TV <한국의 둘레길>
 

#왜목마을 #서해일출 #인스타 갬성 #삼선산수목원 #꽃들이 가득

#왕매실마을 #장고항 #촛대바위 #일몰+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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