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날씨는 대구와 경북지역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린다.

대구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린다.

남서내륙은 아침부터, 대구와 동해안은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친다. 강수량은 1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이다.

대구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덥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울진 23도, 김천 24도, 안동 25도, 대구·포항 27도로 전날보다 1도 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29도, 안동 32도, 대구·포항·김천 33도, 성주 34도로 2~3도 가량 낮다.

대구와 청도, 경주,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는 '폭염경보', 문경, 포항, 영덕, 청송, 영주, 예천, 울진·영양·봉화 평지, 북동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 날씨는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박유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