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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둘레길] 경북 문경길 4부. 문경 청춘 로드
[한국의 둘레길] 경북 문경길 4부. 문경 청춘 로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7.21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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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철과 송윤경이 걷는다
[한국의 둘레길] 경북 문경길 4부. 문경 청춘 로드

 


오늘(7월 21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배우 조현철과 송윤경의 경북 문경길 4부가 방송된다.

예부터 인후지지(咽喉之地), 낙동강 유역으로 들어가는 들머리. 즉 ‘목구멍’과 같은 땅으로 불리며, 동래(부산)에서 한양까지 이어지는 영남대로의 매우 중요한 길목이었던 경상북도 문경.

주흘산, 희양산, 대미산 등 백두대간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제각기 다른 매력으로 푸른 녹음을 자랑하는 문경이다. 옛것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새것을 또 만들어내는 문경으로 떠난다.

문경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느껴보기 위해 나무를 사랑하는 배우 ‘조현철’과 여행작가 ‘송윤경’이 함께 걷는다.

4부 문경 청춘 로드

마지막 여정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 2개의 우산을 맞대어 놓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문경의 천연기념물 문경 대하리 소나무에서 시작한다.
4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오롯이 버티느라 여기저기 상처가 났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고 있는 듯하다.

“온고지신(溫故知新) :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앎이라는 뜻으로
옛 학문을 되풀이하여 연구하고, 현실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학문을 이해하여야 비로소 남의 스승이 될 자격이 있다는 뜻”

요즘 문경에는 귀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그래서 옛것을 지키면서 새로운 것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청춘이 깃든 장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중 문경의 옛 기억을 그대로 전시해 놓은 산양양조장과
아픈 과거를 가진 일본식 주택 구 금융조합사택,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 가은역.
이곳 모두 옛날에 지었던 건물을 새롭게 장식하여
옛것의 틀은 그대로 두되, 새로운 색을 입혀 놓은 모습이 특징이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한옥 스테이가 되는 한 고택에 찾아
누구든지 반겨주는 문경에 반해 문경에서 살게 된
또 다른 청춘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한국의 둘레길] 경북 문경길 4부. 문경 청춘 로드

 



문경에서의 여정을 걷는 동안 직접 자연을 느끼는 현철을 보며
윤경은 또 다른 여행 방법을 배웠다.
그렇게 자연을 느끼는 방법을 또 배워간다.

EBS <한국의 둘레길>은 한국의 둘레길을 통해서 중장년층과 청년층 등 모든 세대들이 소통하는 '길' 이야기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1 TV <한국의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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