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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수시] 명지대, 1960명 모집...논술전형 없어
[2023수시] 명지대, 1960명 모집...논술전형 없어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2.08.29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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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는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960명을 모집한다. 정시까지 합한 총 모집인원(2903명) 가운데 67.5% 수준이다.

명지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학종) △실기/실적 등 크게 3가지 전형으로 구분된다. 논술 전형은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는 295명을 선발하는 학교장추천전형과 279명을 선발하는 교과면접전형으로 나뉜다. 이외에도 특성화고교전형(37명), 고른기회전형(97명), 성인학습자전형(44명), 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147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46명) 등이 학생부교과에 해당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고교별로 추천인원 20명을 받아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교과성적은 계열에 따른 반영교과별 상위등급 각 4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추가로 반영교과 내 진로선택과목 상위성취도 2과목을 반영한다. 올해부터는 학교장추천서를 온라인으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기한 내 원서접수 사이트에 추천서를 입력해야 한다.

교과면접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치러진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 순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뽑는다. 이어 2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약 5분간 진행되는 면접고사에서는 인성과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학종은 명지인재면접전형(372명), 명지인재서류전형(254명), 크리스천리더전형(52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35명), 농어촌학생전형(93명) 등으로 세분화된다.

이 가운데 명지인재면접전형과 크리스천리더전형은 '면접형'으로 단계별 전형을 치른다. 1단계에서 자기소개서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해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수능시험 이후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밖에 명지인재서류전형,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은 '서류형'으로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 100%로 선발한다.

면접형과 서류형의 평가요소는 동일하지만 반영비율에 차이가 있다. 면접형은 인성 20%, 학업역량 20%, 전공적합성 30%, 발전가능성 30%를 반영한다. 서류형은 인성 20%, 학업역량 30%, 전공적합성 30%, 발전가능성 20%가 반영된다.

올해 명지대에서는 반도체공학과가 신설돼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사회과학대학 내 6개 학과는 미래사회인재학부(행정학과, 경제학과, 정치외교학과), 청소년지도·아동학부(청소년지도학과, 아동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로 개편됐다. 전공자유학부(자연)는 폐지됐다.

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명지대는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며 "전형 간 합격자 학생부 교과성적에 차이가 있고 전형 방법도 상이하므로 이전 연도 성적자료와 경쟁률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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