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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몽골 서부 여행 - 2,500km 광활한 대륙을 달리다 –
[걸어서 세계 속으로] 몽골 서부 여행 - 2,500km 광활한 대륙을 달리다 –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03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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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2,500km 광활한 대륙을 달리다 – 몽골 서부


오늘(3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758회에서는 758회 2,500km 광활한 대륙을 달리다 - 몽골 서부 편이 방송된다.

 

중앙아시아 고원 지대에 자리한 몽골.

'용감하다'라는 뜻의 ‘몽골’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용감한 유목민의 후예들이 살아가고 있다.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시작해 몽골 서부의 시작, 하르 호수를 지나 서부의 끝, 알타이까지.

내딛는 곳이 곧 길이 되는 몽골 대륙을 횡단하며 사막과 초원, 만년설과 빙하가 공존하는 신비의 땅을 만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2,500km 광활한 대륙을 달리다 – 몽골 서부

울란바토르에서 시작해 대륙을 횡단하는 대여정.

편도 거리만 2,500km다.

초원을 달리다 사막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고,

황량한 사막이 펼쳐지다가도 오아시스를 마주할 수 있는 이곳에서

말을 타고 달리며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몽골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메마른 사막 속 오아시스, 모하르트강.

뜨거운 사막 한가운데 펼쳐진 얼음장같이 차가운 이 강은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의 피서지로 인기다.

말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 모래 아래에서 물이 샘솟는 신비로운 강의 발원지를 만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2,500km 광활한 대륙을 달리다 – 몽골 서부

건조한 사막 지역의 보석, 햐르가스 호수.

서부 오브스주에 위치한 이 호수는 짠맛이 나는 염호로 길이 75km를 자랑하는 몽골에서 세 번째로 큰 담수호라고 한다.

에메랄드빛 호수에서 몽골 여름 날씨에 지친 몸을 식혀본다.

울기에서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 도착한 알타이 지역.

알타이산맥으로 가는 길 마지막 마을에는 카자흐족이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이곳에서 다섯 손가락으로 먹는 카자흐족 전통 양고기 음식 '베쉬바르막'을 먹으며, 긴 여정에서 잠시 쉼을 얻는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2,500km 광활한 대륙을 달리다 – 몽골 서부

서몽골 여행의 하이라이트, 알타이 타반 보그드 국립 공원.

'몽골의 지붕'이라고도 불리는 타반 보그드산은 알타이산맥의 초원과 빙하,

그 꼭대기에 만년설을 함께 품은 곳이다.

해발 4천 미터가 넘는 이 산은 몽골에서 가장 크고 높은 곳으로 몽골 사람들이 성산으로 여기는 곳이다.

말을 타고 알타이산맥 초원을 올라가며 빙하를 보고 만년설로 뒤덮인 알타이 타반 보그드산의 최고봉, 후이텐을 마주한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든다. 758회 ‘2,500km 광활한 대륙을 달리다 – 몽골 서부 스페셜’은 09:40 방송에 방송 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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