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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문화] 한국교총, 관악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오늘의 교육 문화] 한국교총, 관악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05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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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교총회장, 제36회 한․아세안 교육자대회 참석]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사진)은 1일(목)부터 5일(월)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36회 한․ 아세안 교육자대회’(ACT+1, ASEAN Council of Teachers  Convention)에 참석한다.

‘펜데믹으로부터의 회복 : 전염병 이후 디지털화된  세계에서 교육 설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교총대표단은 교육 회복과 혼합형 학습(블렌디드 러닝)을 내용으로 한 국가보고서 및 병행세션 발표에 나선다.

한․아세안 교육자대회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교육 교류와 발전을 논의하는 아세안 최대의 국제 교육자대회다. 1979년 창설돼 올해 43주년을 맞이했다. 교총은 비아세안국가 최초로 2009년부터 참석해왔으며, 2012년부터는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원연합회(Persatuan Guru Republic of Indonesia, PGRI)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브루나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교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총 주최 제66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대통령상 이연희, 국무총리상 황선희 교사]

이연희
이연희

 

-‘더 좋은 수업’ 실천 연구 산실…올해 시도대회 거쳐 187편 입상
-정성국 회장 “학생 향한 열정 헛되지 않도록 교육 여건 만들 것”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한 제66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이연희 경기 하탑초 교사가 대통령상, 황선희 서울동의초 교사가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사는 ‘톡(TAP)!톡(TAP) ECO-TAP 프로그램을 통한 초록별 시민의 생태소양 함양’(과학분과), 황 교사는 ‘SIGNAL 프로그램을 통한 영어 CoRE 역량 강화’(외국어분과) 연구로 각각 수상했다.

‘변화하는 사회, 선도하는 현장교육, 꿈을 이루는 미래학생’을 주제로 열린 제66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는 시도 별 대회에서 입상(1‧2등급)한 연구물 216편이 출품됐고, 최종 본심사(발표심사)를 거쳐 187편(1등급 31편, 2등급 62편, 3등급 94편)이 입상했다. 

교총은 올해도 코로나19 거리두기 차원에서 별도 시상식은 열지 않았다. 대신 31일 오후 4시, 교총 회장실에서 수상자를 대표해 이연희, 황선희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최고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성국 회장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열정으로 더 잘 가르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실천이 교실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다”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수업 개선에 노력하는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학생을 향한 그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교총은 소신을 갖고 가르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연희 교사는 5학년 과학 교육과정을 생태환경교육이 이뤄지도록 재구성하고, 생태적 지식, 감수성, 실천역량을 기르는 다양한 탐구‧활동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생태 소양을 함양하고 친환경적 삶의 태도를 갖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이 교사는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을 연구로 실천해 학생의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과정으로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희 교사는 5학년 2개 반을 대상으로 SIGNAL(노래와 이야기 S, 상호작용 I, 문화수업 G, 에듀테크 N, 성공경험 A, 자기주도학습 L)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영어 핵심역량(의사소통역량, 공동체역량, 자기관리역량)을 신장시키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황 교사는 “코로나19로 2년 넘게 온-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됐는데 이는 현장에 많은 어려움을 주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며 “블렌디드 수업을 기반으로 학생들과 의미 있는 의사소통을 하고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연구가 큰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연구대회 입상작들은 에듀넷 티클리어에 이미 탑재돼 있고, 교총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도 올려 공유할 예정이다. 교총은 교실 수업 개선과 연구하는 교직 풍토 조성을 위해 1952년부터 매년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2022 국민공감 캠페인’공감경영대상 수상]

 

-관악구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고루 집중한 경영 돋보여
- ‘의견 수렴’에 집중한 청책 소통 전략으로 구민들의 공감과 만족 이끌어

관악문화재단 차민대 대표이사가 8월 30일(화)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블룸에서 개최된 ‘2022 국민공감 캠페인’ 고객만족경영대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당일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부문 수상까지 거머쥐어 소통과 공감을 통한 경영문화 발전과 동반성장 문화조성 활성화 기여를 인정받았다.

관악문화재단은 2019년 8월 관악구청의 출연을 받아 관악구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2019년 관악문화재단 설립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2기로 연임 중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청책(聽策)’을 기본 경영 전략으로 삼았다.  2022년, 61회의 주민 거버넌스를 마련하여 655명의 주민의 소리를 담아 문화도시 관악 조성에 주력하기도 하였다. 열악한 지역 문화예술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56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등 추진적인 행정 또한 돋보였다.

‘문화도시 관악’을 위하여 청년인구 비율 전국 1위 도시로서 모두의 가능성을 긍정하는 ‘청년성’을 내세우고, 전 세대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하였다.

‘관악형’ 브랜드를 통한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한 대표의 비전에 따라, 관악문화재단은 관악의 인적·역사적 자원을 활용하여 구민들이 직접 지역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반 지원에 정진하고 있다.

대표는 ‘모두의 예술이 찬란한 문화로, 라는 재단 비전 아래 구민들과 한 마음으로 호흡하며 함께 길을 걸어왔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주인이 되는 관악,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장하는 관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악문화재단은 현재 ’관악아트홀‘ 재개관, ’2022관악강감찬축제‘, ’북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부천예총,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위해 업무협약]

 

문화도시 부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문화기관이 손을 잡았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 이하 재단)은 8월 31일(수) 오전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회장오은령)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연계 ▲각 기관 홍보 지원 ▲지역 문화예술 의제 발굴 등이다.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 예술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협력을 일궈나가길 바란다”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예술인과 시민 모두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천예총 오은령 회장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이 지역예술인들과 공유하며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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