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오는 10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산업 단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채용을 안내하는 기업만 73개사로 역대 최다 규모를 자랑할 전망이다.
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73개 기업이 채용박람회 부스 참가 신청을 이날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대웅제약 △동아제약 △보령 △보로노이 △삼양홀딩스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9월부터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통해 회사 인재상과 하반기 채용계획 등을 게시한다. 이 중 14개사는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설명회 개최, 9개사는 취업 노하우 멘토링도 진행한다.
온라인 채용관은 9월 중 채용 전문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개설돼 12월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해당 사이트의 전체 인재풀을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기로 했다.
협회는 "아직까지 현장 부스 설치 등을 신청하지 않은 회원 기업들의 경우 지금이라도 채용박람회 참여 의사가 있을 경우 온라인 전용 채용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온라인 참가 신청은 9월 중순까지는 마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함께 주최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제약바이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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