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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흥군 진천군
[오늘의 지자체] 고흥군 진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1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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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생강’ 유럽 식재료 시장 수출]

 

- 지난 9월 유럽에서 530만불 수출 협약에 따른 수출 성과로 이룬 쾌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1일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서 고흥 유자・생강 식재료 8톤(2컨테이너) 수출 상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공영민 군수가 이끄는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이 지난 9월 체코(플젠, 프라하), 이탈리아(밀라노, 리미니) 등 유럽 4개 도시 출장을 통해 총 530만 달러(한화 76억원) 규모의 수출협약 체결에 따른 첫 상차로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에서 주목할 점은 식재료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5개 현지 회사와의 공급 협약을 통해 유럽인들이 즐기는 음식시장에 고흥 유자와 생강이 단순 차(茶가) 아닌 소스, 식음료, 밀키트 등 식품 소재로 공급돼 수출시장에서 고흥농산물의 다양성이 인정됐다는 것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성과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유럽시장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체코와 이탈리아를 교두보로 고흥 유자,  생강을 비롯한 김, 미역 등 고흥농수산물이 유럽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품이 되도록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식재료 수출은 고흥농산물이 세계시장 공략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며, 안정적인 수출 시장 개척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은“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고흥유자와 생강의 상품가치가 더욱 높아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현지 기호도에 맞는 다양한 상품개발로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흥 유자와 생강의 식재료 수출은 단순한 농산물 수출이 아니라 K-POP, 영화, 드라마처럼 K-Food의 일환으로 고흥식문화를 유럽에 수출한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며, “앞으로 유자착즙, 농축액 등 식재료 상품 및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의 다양화로 해외 소비자를 잡는 상품개발에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진천군,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추진]
 
진천군은 기업의 인력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휴인력을 활용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1일 4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을 도내 제조 중소기업으로 연계해 인력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충북경영자총협회에서 오는 14일까지는 청주시민 참여자를, 25일까지는 충청북도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75세 이하의 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기업은 진천과 음성지역의 제조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이수한 후, 기업과 1일 4시간, 22일 이내의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근로활동을 하게 되며, 최저시급 이상의 인건비와 교통비를 지급받게 된다.

아울러 근로계약 기간의 중복 없이 최대 4개 기업과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생산인력 공급과 인건비 일부 (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되는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충청북도(참여자)와 진천‧음성(참여기업)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지만, 시범사업 추진 후 보완‧개선 후 내년도에는 11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 및 기업은 충북경영자총협회(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방문 또는 전자메일(cbmihye123@gmail.com)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43-270-7589)로 문의하거나 충북경영자총협회(http://www.4060cbef.or.kr)와 충청북도 홈페이지(https://www.chungbuk.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유휴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 이라며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AI 영재고 유치 준비위원회 출범]
- 지역인사, 주민대표, ICT․ 교육 공공기관, AI 전문가로 구성…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기대
- 도내 최초 음성군과 공동유치 선언 등 발 빠른 행보 눈길
- 조기 인공지능 교육, 우수 인프라 구축 등 준비된 도시 강점 가져 

충북혁신도시에 AI 영재고 유치를 위한 ‘AI 영재고 유치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13일 발족했다.
 
충북혁신도시 소재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OpenLAB)에서 열린 발족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군의원, 유치준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비위원회는 지역인사, 주민대표, ICT․ 교육 공공기관, AI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AI 영재고 유치 배경과 당위성을 적극 알려나갈 예정이다.

군은 이렇게 만들어진 범군민적 공감대와 군민역량을 바탕으로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유치전략을 개발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 효과적인 유치 활동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사실 진천군의 AI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 노력은 일찍이 시작됐다.

지난 3월 29일, 진천․음성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도내 최초로 충북혁신도시 AI 영재고 유치를 선언했으며 이후 자체적인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

이어 혁신도시 공동생활권인 음성군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진천․음성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했으며 중부권(진천+음성+증평)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의도 병행해 왔다.

이러한 진천군의 발 빠른 움직임은 기존에 추진해 오던 4차산업 리더 양성을 위한 노력과 짜임새 있게 갖춰진 인프라가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20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로 선정된 진천군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세스를 제공해 왔다.

KAIST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교육센터를 비롯해 IT 스카우트, 인공지능 영재학급, 버추얼클래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디지털 DNA를 심어주고 있다.

아울러 진천군이 속해있는 충북혁신도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ICT․교육 공공기관과 증강현실(AR), 5G 기반 실감콘텐츠 등 4차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군은 별도의 토목공사나 인허가 절차 없이 바로 착공이 가능한 클러스터 부지도 갖춘 상태다.

발대식에 참석한 송기섭 군수는 “충북혁신도시는 인공지능(AI) 영재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사업 운영과 인프라 구축 등 최적의 입지를 갖춘 준비된 도시”라며 “AI 영재고 유치를 통해 충북혁신도시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4차산업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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