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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유통
[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유통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1.04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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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6일, 경남 진주서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열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발하고 농업인이 공들여 키운 우리 배 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11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제1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진주시 협조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육성한 ‘설원’, ‘그린시스’ 등 초록색 배 3종, ‘신화’, ‘창조’, ‘만황’ 등 갈색 배 4종이 전시된다.

또한, 외국에서 많이 재배하는 표주박 모양의 배 2종(‘Bartlett’, ‘Abate fetel’)과 붉은색 껍질의 ‘흑리’, 작은 콩 모양의 콩배 계통 등 특이 유전자원 5점을 선보인다.

최근 개발한 배 재배 기술과 떡, 양과자 등 배로 만든 다양한 가공품을 소개하고 배 시식 행사도 열어 국산 배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가장 우수한 배’를 출품한 농가와 품질 좋은 배 재배 생산에 힘쓴 ‘우리 배 재배 달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월 17일, 산업 관계 전문위원 20여 명과 함께 전국에서 출품한 우리 배의 맛과 겉모양을 심사하고 울산광역시 박윤연 농가의 ‘황금배’와 나주시 문연석 농가의 ‘신화’를 ‘가장 우수한 배’(대상)로 선정했다. 

‘우리 배 달인’은 천안에서 ‘신화’ 품종을 재배하는 장덕용 농가와 상주에서 ‘만풍배’를 재배하는 이정원 농가가 차지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최하는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소비자에게 우리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배 산업 관계자와 한 해 결실을 자축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18회를 맞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지원 원장은 “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10년 전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상황에서 과수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농가와 힘 모아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을 보급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스마트APC 육성과 축산가공산업 발전방안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박범인 금산군수(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박범인 금산군수(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일 충남 금산군청을 찾아 박범인 군수와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 수출지원사업 및 스마트APC 육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등 적극적인 ESG 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충남 금산군 소재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APC 준공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코로나 팬데믹과 기술 발전 등에 따른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대응 방안으로 스마트APC 구축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APC’ 준공은 농산물의 유통 효율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지키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공사도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스마트APC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잇따라 충남 금산군 추부면 소재 축산물 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탑미트(주)(대표 권동욱)를 찾아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업체 관계자와 축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시장현황과 향후 국내외 소비 확대 및 수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축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분야 중 하나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가공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러-우크라 사태 등에 따른 사료용 곡물 가격 인상으로 축산가공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유통, 첫 출하 석류 선보여]

30일(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환절기 감기예방에 좋은 첫 출하된 ‘석류’를 소개하고 있다.
30일(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환절기 감기예방에 좋은 첫 출하된 ‘석류’를 소개하고 있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30일(일) 환절기 감기예방에 좋은 석류를 첫 출하 판매한다고 전했다.

석류는 환절기 감기예방에 효과가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일이며, 즙을 내 먹거나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석류는 무게가 있고 표면의 붉은색이 선명한 것이 좋으며, 석류에는 칼륨·칼슘·철분과 같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건강을 지키는데 제격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첫 출하된 ‘석류’를 100g당 1,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농협유통 과일팀 관계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진 요즘 감기로 고생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풍부한 영양소로 감기예방에 좋은 석류를 첫 출하 판매하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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