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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1.2% vs '부정' 56.6%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1.2% vs '부정' 56.6%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26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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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2년 대통령과학장학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과 함께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2022.12.22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2년 대통령과학장학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과 함께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2022.12.2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 41.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일부타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41.2%, 부정평가는 56.6%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1%p 상승해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내렸다. 부정평가는 7월 1주 차(57.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긍정평가는 인천·경기(3.4%p↑), 40대(4.4%p↑), 60대(3.0%p↑), 학생(6.3%p↑), 자영업(4.7%p↑)에서 상승했다.

특히 지난주 급등을 이끌었던 중도층(0.7%↑, 39.4%→40.1%)에서는 6월 5주 차(42.4%) 이후 25주 만에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서울(3.2%p↑), 대구·경북(3.1%p↑), 20대(3.5%↑), 정의당 지지층(3.7%p↑)에서 올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통령 평가는 11월 3주(33.4%) 이후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일간 집계에서는 2주 연속 하루도 40% 선을 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상승 흐름이 일시적 ‘반짝 강세’가 아니고 40%대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그동안 교착 상태에 빠졌던 예산안 처리와 ‘이태원 국정조사’ 활동 개시에 그동안 지지율을 압박했던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용산의 행보는 한결 가벼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9%, 국민의힘 41.0%, 정의당 3.0% 순이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8%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0.4%p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1.9%p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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