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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오전 짙은 안개, 오후 기온 상승 '초여름 날씨', 일교차 15도 이상
[오늘의 날씨]오전 짙은 안개, 오후 기온 상승 '초여름 날씨', 일교차 15도 이상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4.19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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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봄비는 대부분 그.쳤다. 오늘(19일)은 남풍이 불어와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대전은 29도까지 오르는 등 때 아닌 고온 현상이 나타나 초여름만큼 덥겠다.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오전까지 전국에 안개가 자욱하겠다고 하니 운전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19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낮부터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높은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9도 △대구 27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기상청은 "평년(최저 4~11도, 최고 17~22도)보다 기온이 3~7도 높아 초여름 같은 날씨가 전망된다. 다만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크게 높지 않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오후 3시 전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해안에 인접한 교량(인천대교, 서해대교, 영종대교, 천사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주의를 요했다.

동해에서는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새벽까지 불면서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 하고,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황사를 동반한 미세먼지는 해소되고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보통'~'좋음' 수준이겠다.

목요일인 내일(2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아침최저기온은 11~17도, 낮최고기온은 18~30도로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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