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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라면으로 연 매출 3억 원?! 대박집의 성공 비결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라면으로 연 매출 3억 원?! 대박집의 성공 비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5.03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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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5월 3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2015회에서는 ◆00으로 연 매출 3억 원! 대박집의 비밀은? ◆팩트체크! 송도로 떠나는 5월 피크닉 여행 ◆인생사 새옹지마! 남편의 새로운 도전 ◆도예가가 23년 동안 고친 흙집의 정체는? 등이 소개된다. 

▷[대박의 비밀] 00으로 연 매출 3억 원! 대박집의 비밀은?

전라북도 군산의 어느 바닷가. 한해 3억 원을 벌어들이는 대박집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대박 메뉴는 당연히 해산물이 주인공이요~ 신선하고! 화려하고! 푸짐~한 비주얼을 자랑할 것만 같은데! 엥? 대박집의 대박 메뉴는 다름 아닌 라면? 게다가 대박집의 비주얼은 옛날 동네에나 있을 법한 허름하고 작은 슈퍼마켓이라고? 대박집의 실제 이름 또한 <옥돌 슈퍼>. 이 작은 슈퍼에 대체 어떤 기적이 일어난 걸까? 특별한 요리 비법은 없지만 신선한 재료와 끝내주는 바다뷰로 초대박을 터뜨렸다는 옥돌슈퍼. 대체 바다뷰가 어떤고 하니~ 창문으로 멀리 보이는 바다가 아니다! 테이블에서 일어나 몇 발자국만 걸어가면 아름다운 바다가 바로 내 눈앞에 펼쳐지니~ 맛도 맛이지만 힐링하러 멀리서도 찾아온다는 손님들. 특히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매일 매출이 늘고 있단다. 하루 최고 매출 3백만 원! 작은 슈퍼에서 라면 팔아 이 정도 매출이라니~ 이제껏 보지 못한 대박집의 출현! 옥돌 슈퍼의 인기 메뉴라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바지락 라면! 바지락~ 하면 익히 시원한 국물의 대명사로 유명하지만, 옥돌 슈퍼의 바지락은 조금 더 특별하다. 그 이유는 동네 할머니에게서 싱싱하고, 씨알 굵은 바지락을 받아 쓰고 있기 때문인데! 손수 정성스럽게 캐다 주시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바지락 라면 외에도 파전, 꼬막무침, 수제 새우튀김도 인기 만점! 모든 음식은 우선 재료부터 좋아야 한다는 엄마의 조언을 새겨들어 고춧가루 하나도 모두 국내산만 쓴다고~ 채소의 경우에는 식당 뒤 텃밭에서 직접 따오거나 마을 이웃에게서 공수하고 있다는데~이쯤에서 궁금할 수밖에 없는 대박집의 주인장!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올해 32살인 김민지 씨. 화학과를 졸업하고 연구소에서 일하던 그녀가 과감하게 사표를 내던지고 장사에 뛰어들게 된 남다른 이유가 있다고! 라면 하나로 인생이 뒤바뀐 30대 여자 사장님의 성공 스토리를 <대박의 비밀>에서 만나본다.
▶ 옥돌슈퍼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여행 팩트체크] 팩트체크! 송도로 떠나는 5월 피크닉 여행

여행 팩트체크 열세 번째 여행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다. 여행 팩트체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피크닉의 3대 요소 ‘장소, 인증샷, 먹을 거리’까지 팩트체크한다는데! 본격적인 피크닉에 앞서 맛은 물론 비주얼, 퍼포먼스까지 챙길 수 있는 먹을거리를 찾아나선 팩트체커. 이곳은 치즈가 폭포처럼 줄줄~ 흘러내리는 수제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직접 만든 빵과 정성스레 구워낸 패티,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오랜 시간 연구해낸 치즈 폭탄까지 더해지면 어느 누구나 휴대폰 카메라를 켤 수 밖에 없다고! MZ세대답게 감성까지 챙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를 대여한 후 여행 팩크체커가 찾은 곳은 송도 센트럴파크다. 작년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김광규, 코드쿤스트가 찾은 곳으로도 알려졌으며,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피크닉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장소다. 마지막으로 야외 피크닉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찾은 곳은, 수영장을 품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보통 발을 담그기 위해 계곡을 찾을 경우는, 메뉴가 백숙이나 파전에 한정되어 있기 마련. 하지만 여기서는 영유아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스테이크부터 피자, 파스타까지 본격적인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데. 가정의 달을 맞이해 피크닉 명소부터 피크닉을 위한 준비물, 그리고 실내에서 가족끼리 즐기기 좋은 수영장 품은 레스토랑의 팩트를 체크해본다.
▶ 화이트테이블 수제버거 : 인천 중구 신포로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인생사 새옹지마! 남편의 새로운 도전

경상북도 영양군, 제철 맞은 명이나물 수확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권오경(76)씨와 이영이(70) 부부. 농사 규모만 7~8만 평으로 명이나물뿐 아니라 더덕, 체리 나무 등 다양한 작물 농사를 하고 있다는데, 요즘같이 바쁜 수확철이면 새벽부터 일어나 해가 질 때까지 쉴 틈 없이 일해야 한단다. 문제는 이 모든 일을 아내 영이 씨 혼자 한다는 것! 남편 오경 씨는 농사보다는 가축 돌보는 일이 더욱 재밌기에 축사 관리에만 관심을 갖는다는데... 30여 년 전, 산자락에 터를 잡으면서 남편 오경 씨는 흑염소를 애지중지 키우기 시작했단다. 그 후 흑염소 1000마리를 목표로 목장 규모를 키워보겠다며 호언장담했건만 3년 전, 흑염소 가격이 폭락하면서 흑염소 사업을 정리하게 됐다고. 하지만 흑염소와의 이별의 슬픔(?)도 잠시 흑염소들이 떠난 목장에는 새로운 주인이 들어찼단다. 바로 남편 오경 씨가 소를 들여온 것! 흑염소 사업을 정리하면서 이제야 남편이 농사일에 집중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던 아내 영이 씨. 기쁨도 채 맛보기 전에 또다시 소를 들여온 남편 때문에 속이 뒤집힐 지경이라고. 남편 오경 씨는 아내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비록 지금 소는 15마리뿐이지만 100마리까지 늘이겠다는 꿈을 꾸고 있단다. ‘흑염소 목장’에서 ‘소 목장’을 꿈꾸는 남편 오경 씨와 홀로 농사일에 고군분투하는 아내 영이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소문을 찾아서] 도예가가 23년 동안 고친 흙집의 정체는?

충북 옥천의 한 시골 마을. 도착하자마자, 담쟁이 창으로 대청호의 절경을 품은 아름다운 흙집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니! 이곳의 주인은 바로 도예가로 활동 중인 오형신 씨 되시겠다! 한때 IT업계의 실력자로 이름을 떨쳤던 그녀는 더 늦기 전에 내 멋대로 내 뜻대로 살리라 마음먹고 귀촌, 23년간 쓰러져가는 폐가를 손수 고치고 쌓아 올려 자신만의 흙집을 만들었다는데! 아궁이 가마솥을 그대로 살린 것은 물론, 벽돌에 매질을 한 흙벽 등 흙집의 옛 모습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깨진 도자기로 지붕을 만드는가 하면, 노출된 천장에 수납공간을 만드는 등 예술가의 창의력을 더해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특별한 흙집을 완성하게 되었단다. 하지만 아직 놀라긴 이르다! 도예가 형신 씨 집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2층 찜질방 되시겠다! 마을에 방치돼 있던 담배건조장에 황토를 덧발라 만들었다는 형신 씨만의 찜질방. 황토찜질, 좌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비밀의 문을 열고 올라오면 나오는 2층에는 수분 보충을 위한 다실까지 숨겨져 있어, 형신 씨만의 힐링장소 중 하나라는데! 옛 추억과 특별함, 힐링이 공존하는 도예가의 기상천외한 흙집을 <소문을 찾아서>에서 만나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김대호, 박지민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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