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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스터디] 매일 쓰는 화장품, 그 적정량에 관하여 '피부가 먹고 싶은 만큼만'
[뷰티 스터디] 매일 쓰는 화장품, 그 적정량에 관하여 '피부가 먹고 싶은 만큼만'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3.06.03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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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습관처럼 사용하는 화장품들은 과연 얼마나 바르는 것이 적당한 것일까? 내가 사용하는 화장품의 양은 과연 적절한 양일까? 데일리 스킨케어에 사용하는 화장품의 적정량, 한 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폼 클렌저는 거품 양으로

피부를 청결히 하는데 필수적인 폼 클렌저의 적당량은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이다. 보통 튜브 용기에 담겨 있기 마련인 폼 클렌저는 수치적으로는 약 2cm 정도 되게 짜서 사용하는 것이 알맞다. 제품을 튜브에서 짜낸 다음 손바닥에서 거품을 내어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제품 자체의 양보다는 거품의 양이 더 중요하다. 제품을 용량만큼 덜어낸 후 물을 조금 적셔 주고 손으로 충분히 비벼 거품은 손바닥을 덮을 만큼 만들어 주는 것이 적절하다.

 

스킨토너는 점도에 따라

일반적으로 스킨 혹은 스킨 로션이라 불리는 화장수는 스킨케어 가장 기초 단계에 사용한다. 본래 역할은 세안 후 피부 위에 남은 잔여물을 닦아내는 것인데 잔여물 제거와 동시에 피부에 수분 공급, 유연 효과를 주려는 목적도 있다. 토너는 보통 화장솜에 적셔 사용하고 토너의 점도에 따라 양이 조금 달라진다. 점도가 낮은 제품의 경우 3~4회 정도 화장솜에 토너를 적셔 주고 점도가 진한 경우 5~6회 정도 화장솜에 토너를 떨어뜨려 적셔준다.

 

에멀션은 얇게 발라 흡수 잘 되도록

로션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에멀션은 스킨 등으로 피부를 닦아낸 다음 바르곤 한다. 피부 유·수분 조절을 위해 사용하는데 보통 로션을 바른 후 크림이나 그 외에 다른 제품들을 바르게 되므로 많이 바르기보다 정량만 발라 잘 흡수 되도록 한다. 적정량은 약 지름 1cm 정도의 작은 동전 크기로 얼굴 전체에 비교적 얇게 발라준다.

 

세럼은 에센스보다 적게

세럼과 에센스의 경우 피부 개선 기능을 기대하며 사용하는 기능성 화장품이 많은데 에센스보다는 세럼이 유효 성분을 더 농축한 제품이다. 세럼의 경우 2회가량 펌핑한 양이면 적절하고 에센스는 그보다 1~2회 정도 더 펌핑한 양을 사용하도록 한다.

 

앰플은 1회 사용량을 지킬 것

일반적으로 1회 사용량이 일정하게 한정되어 있는 앰플의 경우 효과를 기대하려면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 사용량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1회 사용량을 다 바를 수 없고 조금 많다 싶을 때이다. 이런 경우 1차로 먼저 발라 주고 약 10분 후 어느 정도 흡수된 다음 다시 발라서 1회 사용량을 모두 다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 한 용기에 담긴 제품으로 수일 동안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눈금마다 있는 사용량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사용 시기 또한 엄수해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스크 팩은 밤 알 하나 정도

시트 팩 아닌 바르는 마스크 팩의 경우 물로 씻어 내는 워시 오프 타입이라면 충분히 팩 효과를 내도록 많은 양을 발라도 상관없다. 신경 써야 할 점은 씻어낼 때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씻어야 한다는 점이다. 중간 크기의 밤 한 알 정도만큼 덜어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것이 보통이고 약 10분 내외로 팩한 후 씻어낸다.

최하나 기자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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