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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6.4조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 ... "윤 대통령-빈살만 신뢰관계 바탕" 
현대건설, 6.4조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 ... "윤 대통령-빈살만 신뢰관계 바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6.26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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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와 6조4000억원(5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간 신뢰 관계가 굉장히 좋은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건설이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과 관련해 "굉장히 반갑고 대단한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투자 규모만 6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의 대규모 경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한 후 이루어진 정상외교의 성과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25일) 수주 소식이 전해지자 이도운 대변인을 통해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지난 정상회담에서 빈 살만 왕세자가 약속했던 40조원 투자와 이번 수주 건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빈 살만 왕세자가 윤 대통령에게 약속한 40조원 투자와 완전히 별개"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사를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수주가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가 다시 일어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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