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더 나은 매칭서비스를 위해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가연은 프로필 전달 시, 기존에는 커플매니저와 매칭매니저가 논의하는 2:1 진행을 기본으로 했다. 커플매니저가 함께하는 이유는, 가입 과정에서 고객과 가장 많은 대화를 하기에, 더 확실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AI 매칭 프로그램을 도입해, 매니저 추천 외에도 이성상에 맞는 프로필을 자동으로 전달하고 있다. 올해 선보인 ‘가연 멤버스’는 정회원이 직접 프로필 검색을 통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주 5회까지 프러포즈를 할 수 있다. 동의한 회원들에게만 노출되며, 멤버스로 받은 프러포즈를 승낙한 회원은, 본인 횟수 차감 없이 미팅이 이뤄진다.
2:1 관리와 AI 추천은 다양한 선호·기피 사항을 반영하고, 매칭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이외에 멤버스를 비롯해 매달 열리는 정회원 미팅파티도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회원마다 선호하거나 기피하는 조건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반영하고 맞추는데 중점을 둔다. 지난 3월부터는 프로필 발송 시 만족 설문 조사를 함께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6월 프로모션으로 ‘미팅횟수 6+6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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