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마르코 아센시오와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과 함께 '영입 예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마요르카)의 공식 합류 소식도 곧 전해질 예정이다.
PSG는 7일(한국시간) 아센시오와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을 확정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아센시오는 3년 계약,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슈크리니아르는 5년 계약에 각각 서명했다.
예정된 발표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PSG에 새롭게 합류할 6명의 선수를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공식 발표된 두 선수를 포함해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셰르 은두르(벤피카)가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선 PSG가 이미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가진 등 영입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마친 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이후에 발표만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는데, 실제로 6명의 예상 선수 중 2명이 감독 선임 다음 날 곧바로 공식 발표됐다. 따라서 이강인의 발표 역시 시간 문제인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의 PSG 이적은 확정적이며, 이강인은 몇 시간 내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강인 측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출국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일부에선 오늘 이강인이 출국했다는 루머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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