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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에 국지성 호우, 중부·호남 오후부터 강한 비, 체감온도 33도 무더위
[오늘의 날씨]전국에 국지성 호우, 중부·호남 오후부터 강한 비, 체감온도 33도 무더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7.11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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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비가 자주 내리겠다는 예보다. 오늘(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특히 오후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에서 6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하니 외출시 우산을 꼭 챙겨야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이자 초복인 11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 지방과 전라·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120㎜ 이상으로, 시간당 최대 60㎜ 퍼붓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최저기온은 22~26도, 낮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대전 28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33도다.

기상청은 "경기남부 일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매우 무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분간 밤사이 일부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당분간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낮아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다.

전국 대부분의 격에서 비가 내린다. 특히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에는 11일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날 하루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에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경북 북부 내륙 제외) 제주에 5~60㎜다.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30~60㎜씩 매우 강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된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
-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 유의
- 산사태 및 낙석 유의
- 저수지 붕괴 및 하천 제방 유실에 따른 침수 유의
-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현수막 등의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
- 시설물 파손과 간판,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안전 및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

11일 새벽(00~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남해안, 경남권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경상권내륙에는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동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바깥먼바다는 11일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한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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