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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정필립, 존노' 팬텀싱어 3인 한무대에...<팬텀 3테너 콘서트> 9월 10일 롯데콘서트홀
'김민석, 정필립, 존노' 팬텀싱어 3인 한무대에...<팬텀 3테너 콘서트> 9월 10일 롯데콘서트홀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07.21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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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부터 예매
'김민석, 정필립, 존노' 팬텀 3테너 콘서트

 

팬텀싱어를 대표하는 3인의 테너 김민석, 정필립, 존 노가 가을 초입에 한 무대에 선다.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테너 김민석, 정필립, 존 노가 오는 9월 10일(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팬텀 3테너 콘서트>에 함께한다.

팬텀싱어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오페라 아리아와 정통 성악 레퍼토리에 강점을 보이며 클래식 시장에서 특히 주목받는 성악가로 손꼽히는 3인의 테너는, 클래식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공연인 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의 <3테너 콘서트>를 오마주 하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33년 전 로마에서 펼쳐진 마법 같았던 그날 밤으로의 초대

클래식 음악의 역사 ‘3테너 콘서트’는 1990년 7월 7일, 월드컵 결승전 전날 이탈리아 로마의 유적지인 카리칼라 온천장의 화려한 무대에서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세명의 테너가 전례 없는 콘서트를 위해 모인 것이 시작이다. 주빈 메타의 지휘 아래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세 명의 테너가 잊을 수 없는 공연을 펼쳤다. 베르디에서 마이어베어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클래식과 오페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공연이 되었으며, 이 공연의 라이브 앨범은 오랫동안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음악 앨범으로 기록되었다. 이날 선보인 오페라 아리아와 칸초네 등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성악곡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의 <3테너 콘서트> 오마주 공연

테너 김민석은 “3명의 테너인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를 기억하고, 새로운 관객에게도 오페라를 소개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3테너의 콘서트를 우리 세대에 가져와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선명하고 단단한 고음과 서구적이며 화려한 음색의 김민석, 풍부하고 유려한 감성과 건강한 태양빛을 담은 목소리의 정필립, 청아하고 아름다운 미성으로 깊은 진심을 노래하는 존 노는 이번 공연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칸초네 등 오리지널 3테너 콘서트에서 노래한 정통 성악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3테너를 기억하는 클래식 애호가 뿐만 아니라 성악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에게 진한 감동과 향수를 채워줄 예정이다.

<팬텀 3테너 콘서트>는 오는 7월 21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 '김민석, 정필립, 존노' 팬텀싱어 3테너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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