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030세대 고객들을 타깃으로, 업계간 경계를 허문 이색 협업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잠실 롯데월드몰 '노티드 월드'에서는 유통사 최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MORPG 게임(Massively Mu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로스트아크'와 협업 팝업을 진행한다.
노티드 월드는 올해 3월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가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 총 2개 층에 걸쳐 약 1120㎡(약 340평) 규모로 오픈한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는 지난해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약 132만명을 기록한 로스트아크와 매장 곳곳을 장식한다. 로스트아크 마스코트인 '모코코'의 '노티드 월드 모험'을 테마로 약 330㎡(100평) 규모 6층 전체를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 대형 포토존도 조성한다.
길옥균 롯데백화점 델리&스낵팀장은 "이번 노티드와 로스트아크 협업 팝업은 각 분야의 인기 브랜드들간의 만남인 만큼, 그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협업을 통해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1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패션과 디저트가 만난 이색 팝업을 진행한다. 프렌치 감성의 영클래식 패션 브랜드 '로라로라'가 서촌 유명 디저트 맛집 '빅토리아 베이커리'와 협업해 '레이지 선데이 피크닉'(Lazy Sunday Picnic)을 테마로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