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4:35 (일)
 실시간뉴스
[한국기행] ‘여름 신선별곡’ 3부 ‘광산골 새댁과 꼬꼬닭’
[한국기행] ‘여름 신선별곡’ 3부 ‘광산골 새댁과 꼬꼬닭’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09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행] ‘여름 신선별곡’ 3부 ‘광산골 새댁과 꼬꼬닭’

 

이번주(8월 7일~8월 1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여름 신선별곡’ 5부작이 방송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뚝뚝! 숨이 턱 막히는 찜통더위가 기승인 때, 들어서기만 해도 무더위가 저만치 물러나는 곳이 있다면?

냉기 가득한 호수 끝에 자리한 산막은 나만의 무릉도원이요~ 백두대간을 병풍 삼은 우리 집 앞마당은 최고의 피서 명당이니 한여름 신선 부럽지 않다는 사람들!

가장 뜨겁지만 가장 녹음이 짙은 여름날, 싱그러운 대자연 속에서 이 여름을 현명하게 즐기고 있는 이들을 만나본다.

오늘(9일) <한국기행> ‘여름 신선별곡’ 3부에서는 ‘광산골 새댁과 꼬꼬닭’ 편이 방송된다.

[한국기행] ‘여름 신선별곡’ 3부 ‘광산골 새댁과 꼬꼬닭’
[한국기행] ‘여름 신선별곡’ 3부 ‘광산골 새댁과 꼬꼬닭’

 

충청북도 단양군, 백두대간을 앞마당 삼아 산중에 자리한 집 한 채,

광산골 새댁 강연숙 씨와 ‘병든 닭’이었다가 광산골로 오고 난 후 건강한 ‘꼬꼬닭’이 되었다는 이종민 씨 부부의 보금자리다.

10년 전 노후를 자연 속에서 보내고 싶다는 마음에 인적 없는 광산골로 귀농했다는 부부는 무더운 여름, 막바지 개복숭아 수확이 한창이다.

매해 여름마다 집 앞 계곡에서 개복숭아를 깨끗이 씻어 ‘청’을 담근다는 아내 강연숙 씨는 ‘광산골 장금이’로도 통한다.

지금은 잘 먹지 않는 단양의 옛 향토 음식에 관심을 두고 할머니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요리법을 복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날은 단양의 향토 음식 ‘도토리 닭 수제비’만한 보양식이 없고 계곡 옆 황토집에서 이열치열 솔잎 찜질 후, 생옥수수를 갈아 만든 ‘옥수수 전’은 신선의 맛이란다!

누구보다 뜨겁게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광산골 부부의 여름나기를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퀸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