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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11일) 주요일정 ... 잼버리 폐영·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8월 7일~11일) 주요일정 ... 잼버리 폐영·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8.07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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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11일 폐영식

2023 새만금에서 지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폐영할 예정이다. 이번 잼버리는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 치러지고 태풍의 북상도 예상돼 예상치 못한 파행을 낳고 있다.

혼선을 빚은 것에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행사 사흘 만에 1000명이 넘는 환자가 쏟아졌고, 열악한 시설과 먹거리 부족 문제까지 불거졌다. 영국 스카우트단 4400명과 미국의 1500명은 전원 퇴영을 조기 결정했다.

폭염에 행사가 어려움을 겪자 경제계는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잼버리 참여 학생들을 위해 반도체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기업들이 물품지원은 물론 의료진도 파견하는 등 행사를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고 있다.

◇당분간 병원에서도 마스크 써야…당국, 의무 유지 가닥 잡고 9일 발표

코로나19가 2급 범정 감염병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되더라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 일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다.

확진자 수는 물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각각 늘어나고 있어 방역당국이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보호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세웠다.

이달 7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듣고, 9일 결과를 발표한다. 최근 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5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사이에서 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낸다.

방대본 관계자는 "고위험군 보호를 중심에 두고 국내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전문가 논의를 거쳐 신중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MF·ADB 하향한 韓 성장률…KDI 수정 전망 등 주목

KDI는 이 10일 우리나라 대내외 경제 상황을 감안해 올해 경제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발표한다. KDI는 올해 2월까지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내다봤지만 지난 5월에는 이보다 0.3%포인트(p) 낮은 1.5%로 전망했다.  

앞서 국제기구들은 우리 경제가 제조업 부진과 수출 감소를 당초 예상보다 오래 겪는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줄하향했다. IMF는 지난달 올해 전망을 1.5%에서 1.4%로 내렸고, ADB는 1.5%에서 1.3%로 하향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8일 6월 경상수지 잠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상수지는 올해 1월 -42억1000만달러, 2월 -5억2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3월 1억6000만달러 흑자 전환했다. 다만 4월 다시 -7억9000만달러 적자를 보였고 5월에는 한 달 만에 19억3000만달러로 흑자 전환하는 등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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