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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 아름다운 정원 시상 및 전시회 개최
평창읍, 아름다운 정원 시상 및 전시회 개최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08.2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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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은 22일 '2023년 평창읍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평창읍은 22일 '2023년 평창읍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평창읍은 8월 22일 '2023년 평창읍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최종 선정된 ‘아름다운 개인정원, 상가정원, 마을 정원’ 시상식이 평창읍사무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단체·상가 각 3개 분야로 공모한 결과, 총 24팀이 신청한 가운데 개인 분야에서는 김동준님의 ‘원시계속과 어우러진 자연을 품은 사계절 정원, 상가정원 분야에서는 전순자님의 ‘평창속 작은 유럽’, 마을 분야에서는 하2리 이학봉 이장님의 ‘코스모스 산책길’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주민참여형 설문 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정원,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개방형 정원, 정원속에 추억과 스토리가 가득한 정원을 우선적으로 심사하였다.

최종 선정된 김동준님의 ‘원시계곡과 어우러진 자연을 품은 사계절 정원’은 봄(희망), 여름(무지개), 가을(풍요), 겨울(힐링)을 주제로 바람꽃, 처녀치마, 진달래, 철쭉, 황화철쭉, 백합, 매발톱, 국화, 메리골드, 산딸나무열매, 50년 넘은 돌배나무, 계곡자락의 이끼, 수석과 어우러진 바위솔 동산, 대추나무 등 평창읍 원당리에 꿈을 펼친 부부에게 사계절의 정원은 힐링과 치유의 공간이 되었다.

우수마을 정원으로 선정된 하2리 ‘코스모스 산책길 정원’은 마을 농로 주변에 잡초와 잡목이 우거져 농사 차량 외에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음산한 길을 마을 산책로 꽃길로 조성하여 9월부터 코스모스가 개화하여 10월 말까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꽃길이 만들어져 장관을 이룬다.

우수 상가정원으로 선정된 ‘평창 속 작은 유럽 정원’은 카페를 찾아오는 손님들이 동화속 유럽 작은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넓은 잔디밭에 분수와 자연석을 중심으로 사계절 피고 지는 야생화로 가득한 정원이며 봄에는 튤립과 할미꽃을 시작으로 불두화, 몬타나으아리, 삼색병꽃, 꽃범의꼬리, 샤스타데이지, 유럽장미(레오나르도다빈치장미), 캘리포니아양귀비, 찔레꽃 등 여름에는 꼬리풀, 수국, 램즈이어 등 가을에는 키튼갈대, 러시안세이지, 국화가 피어나고 겨울에는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에 하얀 눈 소복이 덮힌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럽형 정원으로 지역의 관광지로도 유명해 지고 있다.

최종 선정된 개인 정원과 상가정원 당선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마을정원 당선자에는 300만원 정원바우처를 시상하고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평창읍사무소에서 우수정원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권혁수 평창읍장은 “이번 처음 개최하는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 많은 주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주민들 스스로 정원과 지역의 경관을 가꾸는데 더욱 관심을 가지고 경관 개선 및 주민 공동체 형성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제공 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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