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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일~10월1일 고속道 통행료 면제 … 차량 무상점검 2109곳서 실시
9월28일~10월1일 고속道 통행료 면제 … 차량 무상점검 2109곳서 실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9.25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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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특히 고속도로에는 임시화장실이 확충되고, 서비스 인력이 추가 배치된다. 여객선 출발·도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교통정보서비스(PATI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귀성·귀경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추석 전·후 4일간(9월28일~10월1일) 전국 고속도로(21개 민자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또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을 확충(1만3789칸(남 6113칸·여 7676칸)→1만4583칸(남 6404칸·여 8179칸))하고, 몰래카메라 설치 취약지역의 단속 강화(몰카탐지기 268개 확보)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주유소 등 편의시설에 서비스 인력(판매원·주유원·청소원)을 추가 배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자동차업계(제작사별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성능 무상점검 서비스(2109곳)를 실시한다.

충전시설 가동률·노선별 배분 등을 고려해 5개 휴게소(옥산(부산)·천안호두(부산)·원주(부산)·인삼랜드(양방향))에 이동형 충전시설 총 35기를 연휴기간 설치·운영(무상서비스)한다.

철도 분야의 경우 주요 역에 안내인력을 집중 배치(일평균 2296명)하고 테러·범죄 예방을 위한 취약장소 순찰을 강화(철도경찰)한다. 승강장 끝단·건널목 등에서 선로 무단 출입자를 적극 단속 등 이동치안센터와 연계해 안전캠페인을 추진한다.

역사 혼잡 시간대에 안내방송, 열차 운행표시판(TIDS) 집중 표출을 통해 여객 승·하차 안내를 강화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출국장 운영시간을 조정(오전 7시→오전 6시30분)하고, 안면인식 활용 스마트패스 서비스 도입(인천공항), 안내인원 추가 배치(인천 등 15개 공항 530명) 등을 추진한다. 또 임시주차장 등 주차면을 추가 확보(인천 등 8개 공항 1만278면)할 계획이다.

해운 분야의 경우 여객선 출발·도착 시간, 운항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PATIS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여객선 터미널 인근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540면)한다.

 

[퀸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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