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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지장산 ‘100대 명품숲’, ‘명품숲길 50선’ 선정 
정선 지장산 ‘100대 명품숲’, ‘명품숲길 50선’ 선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10.0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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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원랜드가 관리하는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 자료사진. (강원랜드 제공) 
사진 -강원랜드가 관리하는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 자료사진.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관리하는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과 ‘하늘길 둘레길’이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과 ‘명품숲길 50선’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100대 명품숲’은 국토 녹화사업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이 발굴한 국유림 50개와 개인과 기업, 지자체가 관리하는 숲 50개로 구성된다. 지난 9월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그중 정선 지장산에 위치한 ‘단체의 숲’은 다양한 산림휴양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잘 관리된 산림휴양형 숲으로 뽑혔다. ‘단체의 숲’은 과거 탄광의 사택이 있던 지역이다. 2011년 4월 강원랜드와 산림청 간의 제휴를 통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잎갈나무숲 14ha를 조성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그중에서도 가을이면 떨어진 잎갈나무 잎이 길을 푹신하게 하고, 하이원리조트 내 달팽이길, 자작나무숲 등 다양한 숲길과 연결돼 트레킹코스로 주목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하늘길 둘레길’도 지난 6일 산림청이 발표한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하늘길 둘레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또 폐광지역문화와 자연환경을 탐색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이목을 끌고 있다.

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천혜의 산림자원을 잘 활용해 국민쉼터 역할을 수행하는 공기업으로,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전해나갈 계획”이라며 “올가을 많은 분이 하이원의 단풍숲길을 찾아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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