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방한관광상품 프로모션, 쇼핑기획전, K-컬처 체험 이벤트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쇼핑문화관광 혜택을 확대하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함께 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총 7개로 △쇼핑(백화점, 면세점, 아울렛·쇼핑몰, 대형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기념품숍 등) △숙박(호텔, 게스트하우스, 한옥 민박, 리조트·휴양콘도, 펜션, 호스텔 등) △식·음료(레스토랑, 카페, 식품 등) △체험(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템플스테이, 전통문화체험, 한류 체험, 스키장,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등) △교통(항공, 철도, 시티투어버스, 교통패스 등) △뷰티·건강(화장품 브랜드숍, 드러그스토어, 헤어 및 메이크업숍, 병의원 등) △편의서비스(금융, 통신, 짐 보관·배송 등)다.
참여 조건은 브랜드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며 공고일 기준 영업 중인 기업이어야 한다. 또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업체(외국어 가능 인력 보유, 다국어 홈페이지 보유 등)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에게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전 세계 시장 대상 홍보 마케팅 기회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조기 신청 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참여 신청을 완료한 기업의 경우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 사전 해외 온라인 광고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은 "올해 7월부터 외래 관광객 100만이 넘어서면서 방한 관광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라며 "다양한 쇼핑 혜택과 한류 체험상품을 무기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