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4:35 (일)
 실시간뉴스
[오늘의날씨]전국 요란한 비, 일요일부터 맑아져, 한기 점차 강해져
[오늘의날씨]전국 요란한 비, 일요일부터 맑아져, 한기 점차 강해져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0.14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14일)은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린다. 일요일에는 비가 그치겠지만 점차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4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고,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일시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 아침최저기온은 10~16도, 낮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15도, 최고기온 20~23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비슷하겠다.

오늘(14일) 늦은 새벽(03~06시)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06~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12~18시)에는 전남권북부와 경북권, 경남북서내륙에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그 밖의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북부 서해안에 5~40㎜, 강원 영동과 북부 서해안을 제외한 전북, 대구·경북에 5~20㎜, 전남권과 경남 북서 내륙에 5㎜ 내외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일시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일 지역 내에서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면서 "특히, 오늘 낮(12~15시)부터 밤(18~24시)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북부,서부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강수 관련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강수 유의사항
- 강한 비로 인한 짧은 가시거리, 교통안전 유의
- 도심지역은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가능성
- 주말을 맞아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
-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당분간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14일 수도권은 오전에, 충남과 호남권, 제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일요일인 15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내일(15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전날(14일)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