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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수도권 최대 30㎜ 가을비, 큰 일교차 주의
[오늘날씨]수도권 최대 30㎜ 가을비, 큰 일교차 주의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1.01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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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날부터 비소식이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1일에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면서 "새벽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또한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권내륙, 전라권,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춘천 8도 △강릉 13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24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일 오전 3~6시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에는 오전 6~9시쯤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오후 3~6시에는 충북 북부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오후 6시~밤 12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 5~30㎜, 그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 5㎜ 내외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대기 불안정이 강한 일부 경기북동부, 강원영서중북부에는 구름내의 강한 상승기류로 인해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 산지에는 시속 90㎞ 이상 강풍이 불겠고, 그밖의 내륙에는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11월1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게 유지되겠다. 전라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이 있어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인천은 오전과 밤에, 강원 영서와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이른 새벽(00~03시)부터 오전(10시) 사이 충남권내륙, 전라권,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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