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2:40 (일)
 실시간뉴스
[대입정보] 2024학년도 주요 21개 대학 정시 수능 반영 비중 및 수시이월 분석
[대입정보] 2024학년도 주요 21개 대학 정시 수능 반영 비중 및 수시이월 분석
  • 임성호
  • 승인 2023.12.16 08:00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 서강대, 중앙대 등 수학 40% 이상 반영, 자연계 최고 50% 반영도
인문계 학과 중 경영·경제 등 상경계열 수학 비중 높은 편, 이과생 교차지원 활발
지난해 고려대 수시이월 147명으로 주요대 중 최다 발생, 21개대 전체 정시에서 759명 더 뽑아
[대입정보] 2024학년도 주요 21개 대학 정시 수능 반영 비중 및 수시이월 분석

 

정시는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중이 달라 유불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수시이월도 중요한 점검사항이다. 실제 최종 정시 비중은 수시이월을 포함해 결정되므로 현재 발표된 최초 계획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지난해 주요 21개 대학 수시이월 및 올해 정시 수능 반영비중을 분석해 본다.

서울대·서강대·중앙대 등 수학 40% 이상 반영, 수학 영향력 올해도 클 듯

올해 입시도 가장 큰 변수는 수학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통합수능 수학에서 이과생 강세는 여전하다. 미적분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미적분 응시자는 수능에서 5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적분 응시자는 통합수능 첫해 2022학년도 수능에선 39.7%에 불과했다. 미적분 쏠림이 심해지면 수학에서 문이과 격차는 더 벌어질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수능 킬러 문항 배제 등 출제 패턴 변화가 예고되면서 수능 난이도는 안갯속이다.

올해 수능 수학이 어렵게 출제되든, 쉽게 나오든 문·이과생 모두에게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정시에서 수학 비중이 높은 대학, 학과는 문·이과생 모두 지원 시 여러 변수를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먼저 인문계 학과 중 중앙대 경영경제대학(글로벌금융, 경영학 등)의 수학 반영 비중이 45.0%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서강대는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학을 43.3% 반영한다. 서울대 전체 모집단위, 한양대 경영학부·파이낸스경영학과,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서울시립대 세무학과·경영학부, 아주대 경영학과·금융공학과 등도 수학 반영 비중이 40.0%로 높은 편이다. 고려대와 연세대도 수학 비중이 각각 35.7%, 33.3%로 높다. 경희대 경영학과·경제학과, 한국외대 LD학부·LT학부, 건국대 경영학과·경제학과, 숭실대 경영학부·금융학부, 단국대(죽전) 경영학부·경제학과 등은 수학을 35.0% 반영한다.

인문계 학과 중 수학 비중이 높은 학과를 살펴보면, 경영·경제학과처럼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상경계열인 경우가 많다. 이과생의 인문계 학과로 교차지원이 가장 활발하게 벌어지는 학과 중 한 곳이다. 문과생이라면 이과생의 교차지원 흐름을 예의주시 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 실시간 경쟁률을 점검하고, 입시기관별로 모의지원 서비스 등을 이용해 동일 성 적대 학생의 지원 흐름과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계 학과 최고 수학 50.0% 반영, 35.0% 이상 반영 대부분

자연계는 수학 반영 비중이 더 높다. 숙명여대 수학과·통계학과의 수학 반영 비중이 50.0%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서강대 전체 모집단위에서 43.3%를 반영한다. 서울대 전체 모집단위, 중앙대 전체 모집단위, 서울시립대 수학과·인공지능학과,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아주대 의학과·국방디지털융합학과 등이 수학을 40.0% 반영한다. 고려대 전체 모집단위(간호, 가정교육 제외)도 수학 비중이 37.5%로 높다. 이 외 주요대 대부분 대학은 수학 반영 비중이 35.0%에 이른다. 숙명여대 의류학과, 단국대(죽전) 건축학전공의 수학 비중이 25.0%로 가장 낮고, 이외 학과는 모두 최소 수학을 30.0% 이상은 반영한다.

주요대 자연계 학과는 대부분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지정 반영한다. 확률과 통계 응시생도 지원가능한 곳은 성균관대와 서강대 전체 모집단위, 서울대 간호대학·의류학과,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 고려대 간호대학·가정교육과, 한양대 간호학과, 한국외대 Language&AI융합학부, 서울시립대 건축학부·조경학과, 동국대 생명과학과·가정교육과, 숙명여대 통계학과·인공지능공학부·의류학과 등 일부 대학, 학과가 해당한다.

주요대 중 고려대 수시이월 147명으로 최다 발생, 21개대 전체 759명 더 뽑아

수시이월은 수시에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을 일컫는다. 주요 21개대 내에서 지난해 수시이월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고려대다. 수시에서 147명이 정시로 이월돼 정시 최종 선발인원은 1,887명까지 늘었다. 최초 계획했던 정시 인원 1,740명에서 8.4%가 늘었다. 최종 정시 비중은 44.2%에 달했다. 그 다음 수시이월이 많은 곳은 연세대로 138명이 이월돼 정시 최종 비중은 47.6%까지 치솟았다. 서울대는 33명이 이월돼 최종 41.8%를 정시로 뽑았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주요대 중 수시이월이 가장 많이 발생한 대학 1, 2위라는 점은 재미있는 사실이다. 수시이월은 고려대, 연세대에 합격했음에도 결국 등록을 포기한 최종 집계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두 곳이 수시에서 수시충원(추가합격)을 수차례 실시했음에도 결국 이 만큼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서울대 또는 전국 의약학 계열과 경쟁관계 때문이다.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발생하는 수시이월은 서울대 또는 의약학계열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포기가 대다수다. 올해도 이 같은 경쟁구도는 이어질 것이다.

이처럼 수시이월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주요 21개대를 모두 합해 보면 지난해 759명에 달했다. 21개대 평균 정시 최종 비중은 41.8%까지 올랐다. 고려대, 연세대에 이어 홍익대 103명, 이화여대 51명, 세종대 46명, 성균관대 43명, 서울대 33명, 인하대 31명 순으로 수시이월이 많이 발생했다.

수시이월은 정시 경쟁률 및 합격선의 등락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정시 지원전략에서 필수 점검사항이다. 수시이월이 많이 발생해 최종 모집인원이 늘어나면 합격선이 예년과 비교해 소폭 낮게 형성될 수 있다. 정시 원서접수 직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는 수시이월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을 필히 점검하기를 권한다.

#첨부 1. 2024학년도 주요21개 대 정시 선발규모 및 수시이월 분석

 

NO

대학

2023학년도

2024학년도

정시

최초인원

정시

최종인원

수시이월

정시최종

선발비중

정시

최초인원

정시

최초비중

인원

최초대비

증감률

1

고려대

1,740

1,887

147

8.4%

44.2%

1,805

41.0%

2

연세대

1,654

1,792

138

8.3%

47.6%

1,687

43.9%

3

홍익대

891

994

103

11.6%

37.0%

961

34.8%

4

이화여대

1,259

1,310

51

4.1%

39.0%

1,323

39.0%

5

세종대

1,202

1,248

46

3.8%

46.5%

1,227

42.5%

6

성균관대

1,475

1,518

43

2.9%

42.0%

1,608

40.7%

7

서울대

1,418

1,451

33

2.3%

41.8%

1,443

41.5%

8

인하대

1,242

1,273

31

2.5%

32.9%

1,229

32.1%

9

한양대

1,431

1,457

26

1.8%

44.4%

1,431

43.8%

10

동국대

1,257

1,277

20

1.6%

41.4%

1,279

40.8%

11

중앙대

1,657

1,673

16

1.0%

44.6%

1,614

43.5%

12

서강대

715

730

15

2.1%

41.8%

711

40.8%

12

서울시립대

895

910

15

1.7%

49.7%

914

49.4%

12

숙명여대

1,114

1,129

15

1.3%

46.2%

1,090

45.0%

15

국민대

1,218

1,232

14

1.1%

37.5%

1,283

39.1%

16

단국대(죽전)

941

953

12

1.3%

38.1%

948

37.5%

17

건국대

1,361

1,372

11

0.8%

41.1%

1,401

41.3%

17

숭실대

1,299

1,310

11

0.8%

43.2%

1,300

42.9%

19

경희대

1,185

1,191

6

0.5%

43.7%

1,188

43.6%

20

아주대

753

757

4

0.5%

34.5%

793

36.3%

21

한국외대

758

760

2

0.3%

42.7%

800

41.8%

합계

25,465

26,224

759

3.0%

41.8%

26,035

40.9%

전형계획안 정원 내외 기준

#첨부 2 2024학년도 주요21개 대 정시 수능 과목별 반영비중 분석

1) 인문
 

 

대학

모집단위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

확통

/

지정

없음

/

서울대

전체 모집단위

33.3

 

 

40.0

감점

 

 

26.7

 

연세대

전체 모집단위

33.3

 

 

33.3

16.7

 

 

16.7

 

고려대

전체 모집단위

35.7

 

 

35.7

감점

 

 

28.6

 

성균관대

전체 모집단위

35.0

 

 

30.0

10.0

 

 

25.0

 

서강대

전체 모집단위

36.7

 

 

43.3

가산

 

 

20.0

 

한양대

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과 등

30.0

 

 

40.0

10.0

 

 

20.0

 

영어영문학과, 관광학부 등

30.0

 

 

30.0

10.0

 

 

30.0

 

중앙대

경영경제대학(글로벌금융, 경영학 등)

35.0

 

 

45.0

가산

 

 

20.0

 

공공인재학부, 정치국제학과 등

40.0

 

 

40.0

가산

 

 

20.0

 

경희대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25.0

 

 

35.0

15.0

 

 

25.0

 

국어국문학과, 철학과 등

35.0

 

 

25.0

15.0

 

 

25.0

 

한의예과(인문), 지리학과(인문)

25.0

35.0

 

 

15.0

25.0

 

 

 

간호학과(인문)

35.0

25.0

 

 

15.0

25.0

 

 

 

이화여대

전체 모집단위(미래산업약학, 간호 제외)

30.0

 

 

30.0

20.0

 

 

20.0

 

미래산업약학전공, 간호학부

30.0

 

 

30.0

20.0

 

 

20.0

 

25.0

 

30.0

 

20.0

 

25.0

 

 

한국외대

경영학부, LD학부, LT학부 등

30.0

 

 

35.0

15.0

 

 

20.0

 

EICC학과, 독일어과 등

30.0

 

 

30.0

20.0

 

 

20.0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경영학부 등

35.0

 

 

40.0

15.0

 

 

10.0

 

행정학과, 국제관계학과 등

35.0

 

 

30.0

15.0

 

 

20.0

 

국사학과, 철학과 등

35.0

 

 

25.0

25.0

15.0

 

 

 

건국대

경영학과, 경제학과, 행정학과 등

30.0

 

 

35.0

10.0

 

 

25.0

 

국어국문학과, 지리학과 등

40.0

 

 

25.0

10.0

 

 

25.0

 

동국대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

25.0

 

 

35.0

15.0

 

 

25.0

 

전체 모집단위(AI소프트웨어(인문) 제외)

35.0

 

 

25.0

15.0

 

 

25.0

 

홍익대

전체 모집단위

30.0

 

 

30.0

15.0

 

 

25.0

 

숙명여대

경영학부, 경제학부

30.0

 

 

30.0

20.0

 

 

20.0

 

전체 모집단위(경영, 경제 제외)

35.0

 

 

25.0

20.0

 

 

20.0

 

국민대

전체 모집단위

30.0

 

 

30.0

20.0

 

 

20.0

 

숭실대

경영학부, 금융학부 등

25.0

 

 

35.0

20.0

 

 

20.0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20.0

 

 

35.0

20.0

 

 

25.0

 

국어국문학과, 정치외교학과 등

35.0

 

 

25.0

20.0

 

 

20.0

 

세종대

전체 모집단위

30.0

 

 

30.0

20.0

 

 

20.0

 

단국대(죽전)

경영학부, 경제학과 등

25.0

 

 

35.0

20.0

 

 

20.0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법학과 등

35.0

 

 

25.0

20.0

 

 

20.0

 

아주대

경영학과, 금융공학과 등

25.0

 

 

40.0

15.0

 

 

20.0

 

경제학과, 행정학과 등

35.0

 

 

25.0

15.0

 

 

25.0

 

인하대

전체 모집단위

30.0

 

 

25.0

20.0

 

 

20.0

5.0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 과학 응시자가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 간호학부에 지원 시 두 가지 반영 유형으로 모두 계산 후 상위 점수 적용.

 

글·임성호(종로학원 대표) 사진 종로학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2023-12-16 15:10:52
주권과 대학학벌을 수호하고자 합니다. 대중언론.사설 입시지를 통하여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에, 주권.자격.학벌없이 대항해온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및 그 추종세력들의 도전을 막기 위함입니다.
https://blog.naver.com/macmaca/223275408637

윤진한 2023-12-16 15:09:33
강합니다.

교과서자격 안변함.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세계사 한나라 태학,국자감(원.명청의 국자감은 경사대학당,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 자격은 변하지 않아왔음.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성균관대.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인정받고 있는 성균관대. Royal대임.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헌법,국제법, 학교교육 교과서의 교육내용은 가장 표준적이며, 가장 보편적인 학술근거입니다. 국사(성균관, 해방후 성균관대로 정통승계), 세계사(한나라 태학, 위 태학, 그 이후 나라들의 국자감, 원.명.청의 국자감은 이후 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승계), 교황성하의 신성성 지속,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볼로냐,파리대학등의 전통과 자격을 반영하여, 주권

윤진한 2023-12-16 15:08:59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국사 성균관자격), Royal 서강대(세계사의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이화도 주권.학벌은 없지만, 왜구 서울대가 연세.이화 필요하던 미군정때의 대중언론 도전. 성균관대에 오랫동안 도전을 해와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카르텔은 전분야에서 아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