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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타이완이 좋다 1부-타이베이라서 좋다
[세계테마기행] 타이완이 좋다 1부-타이베이라서 좋다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1.2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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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타이완이 좋다 1부-타이베이라서 좋다

 

이번주(11월 20일~11월 23일) ‘세계테마기행‘은 ’타이완이 좋다‘ 4부작이 방송된다.

타이완의 매력?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 세련된 도시와 장엄한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가장 현대적이면서 가장 전통적인 풍경이 공존하는 곳.

수많은 신들이 한 지붕 아래 살아가는 롱샨쓰. 2만 명이 함께 건너는 고산 호수 르웨탄. 타이완 산악미의 극치 아리샨·타이루거. 풍년제로 지켜가는 원주민의 뿌리 아메이족.

알면 알수록 궁금한 섬나라, 타이완! 그 다채로운 매력 속으로~! 큐레이터 이석구 전문연구원(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신화연구소)과 함께 떠난다.

‘세계테마기행‘ ’타이완이 좋다‘ 1부 ’타이베이라서 좋다‘ 편은 EBS1TV에서 오늘(2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제1부. 타이베이라서 좋다 – 11월 20일 저녁 8시 40분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臺北)에 도착하면 우러러볼 수밖에 없는 랜드마크가 있다. 높이 500미터가 넘는 마천루 타이베이101(台北101). 오래된 골목길 사이로 타이베이101의 특별한 인증샷을 남기며 여정을 시작한다.

유학 생활 동안 큐레이터의 발이 되어 주었던 공유 자전거 유바이크(You Bike) 라이딩, 또 푸싱꽁위안(復興公園, 복흥공원)의 공짜 족욕탕에서 즐기는 족욕과 담소. 그렇게 소박한 매력의 타이베이와 오랜만의 인사를 나눈다.

18세기경, 지금의 중국 푸젠성과 광둥성 등지의 많은 인구가 타이완 해협을 건너 타이베이에 정착했다. 그 초기 이민자들은 고향의 여러 수호신을 한곳에 모신 사원 롱샨쓰(龍山寺, 용산사)를 세우고, 고단한 타지 생활의 버팀목으로 삼았다.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원 근처에는 상권이 형성되고 시장이 들어섰는데, 100년이 넘는 역사의 스린예스(士林夜市, 사림야시장)은 타이베이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타이베이가 여러 좋은 점 중 하나는, 근사한 하루 여행지가 많다는 것. 이 구역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꼽히는 우얼차후샨(無耳茶壺山, 무이차호산)에서 찬란했던 옛 금광 시대의 빛바랜 흔적을 마주하고, 금광과 함께 쇠락했다가 우연히 제2의 황금기를 맞이한 산간 마을 지우펀(九份, 구분)까지 들러본다.

마지막 목적지는, 완행열차를 타고 간 작은 역, 핑시(平溪, 평계). 크고 작은 소원들을 천등에 빼곡히 적어 날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소망의 등불 하나를 밤하늘에 띄워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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