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 이수근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리는 여성 사연자의 사연이 전해진다.
사연자는 "4년에 걸쳐서 이혼 재판이 3심 확정이 됐다. 확정된 이후 폭언이 더 심해지고 저를 계속 협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 전에는) 지금 생각해 보니까 가스라이팅을 저한테 계속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슨 가스라이팅이냐"는 질문에 "화장이 그게 뭐냐. 왜 그렇게 술을 많이 먹냐. 왜 이렇게 수다가 많냐. 저를 비하한다. 제가 화가 나서 '왜 그런 얘기를 했냐'고 물어보면 머리채를 잡고 저를 때렸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분노했고, 서장훈은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연자는 전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정신과에 갔더니 '미성숙한 사람'이라는 판정이 나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이수근은 "나이에 비해 성숙하지 못한 건가?"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다른 정신학적 용어를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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