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 대비해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와 '1대 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입 설명회는 11일 오후 3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고교 진학교사들이 연사로 나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과를 분석하고 정시모집의 특징과 맞춤형 지원 전략, 조기취업형 계약학과·특성화학과 전형 분석 등을 강의한다. 현장 설명회 참가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학부모들을 위해서는 8일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을 통해 강의 동영상을 송출한다. 채널에서는 15일 의학·예체능계열, 특성화고 전형, 기회균형전형 등 다양한 진로 지도 전략을 담은 '2024 대입 정시모집 대비 교사 대상 진학지도 동영상'(10종)을 추가 공개한다.
27~30일에는 서울지역 수험생 1180명을 대상으로 1대 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건국대, 광운대, 명지대에 마련한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수험생이 1대 1로 만나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한다. 음악, 미술, 체육, 의약학, 특성화고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상담 사전예약은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상담 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착순으로 접수한다.
30일 건국대에서는 서울지역 기회균형전형의 지원 자격을 지닌 고3 수험생(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다문화,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기회균형전형 정시 상담 사전 예약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이며 접수순으로 예약이 확정된다.
대입 설명회와 특별진학상담에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한다. 상담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사용 '쎈(SEN)진학' 디지털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에 '쎈(SEN)진학 2024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자료집' 4종을 보급했다. 자료집 파일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도 탑재됐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