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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날씨, 포근하지만 수도권·충청 미세먼지는 '나쁨'
8일 날씨, 포근하지만 수도권·충청 미세먼지는 '나쁨'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12.08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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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상 대설인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를 찾은 시민이 외투를 들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상 대설인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를 찾은 시민이 외투를 들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금요일인 8일에는 아침기온이 10도를 웃돌겠고, 낮 기온은 21도까지 올라간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8~10도 높을 전망이다. 따뜻한 날씨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이 크다. 이 고기압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적도와 가까운 곳의 따뜻한 공기를 위로 불어올리는 것이다. 

아침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시속 55㎞, 강원 산지엔 시속 70㎞ 내외의 바람이 불겠다.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는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1㎜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는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시속 70㎞, 산지에는 시속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강풍 특보가 확대 발표될 수 있겠다.

새벽부터 서해 먼바다, 오전부터 서해앞바다(인천·경기 앞바다 제외), 오후부터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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