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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1~15일) 주요일정 ... 尹, 네덜란드 국빈방문, 1961년 수교 후 처음
이번 주(11~15일) 주요일정 ... 尹, 네덜란드 국빈방문, 1961년 수교 후 처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2.11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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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1~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15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한국 정상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1961년 수교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와 반도체, 방위산업, 원전, 첨단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와 '반도체 대화체'를 신설하는 등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동맹'으로 구축하고,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을 방문해 대(對)한국 투자를 끌어내는 '세일즈 외교'에 매진할 전망이다.

◇내일부터 한달간 임시국회…청문회·예산안·쌍특검까지 '험로'
여야는 11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30일 동안인 임시국회 회기를 합의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20일까지, 안건 처리를 위한 20일, 28일, 내년 1월9일에 열기로 했다.
이미 법정 시한(2일)을 넘긴 예산안을 두고 여야의 입장차는 극명하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회마다 정부 예산안을 일방 삭감, 이재명 대표의 대표 정책(청년내일채움공제·지역사랑상품권 발행·교통패스 등) 예산은 일방 증액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업무추진비, 특수활동비 등을 대폭 삭감하는 대신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증액을 예고했다. 여야의 공방은 민주당 주도로 추진 중인 이른바 '쌍특검-3국조'(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특별검사,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오송지하차도 참사)에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의대증원 반대' 의협, 11~17일 파업 투표·총궐기…정부도 예의주시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가 11~17일 모든 회원 대상으로 총파업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에 나선다. 17일에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연다. 다만 실제 총파업 돌입 여부는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의대증원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투표 결과를 공개할 계획은 없고 찬성표가 더 많아도 파업에 나설지 역시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 2014년 원격의료, 2020년 의대증원과 공공의대 신설 방침에 반대하던 의협은 총파업을 단행해 환자들이 진료에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의협이 집단행동을 강행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통계청, 14일 향후 50년 韓 인구전망 발표
통계청이 오는 14일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 통계보고서를 내놓는다. 애초 5년 주기로 작성된 통계이지만, 저출산·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 변화로 발표 주기가 2년으로 앞당겨졌다. 지난 2021년 추계에선 2070년 한국의 인구가 3700만명대로 내려올 것으로 관측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50년 후엔 인구가 1400만명 이상 감소하는 셈이다. 지난 9월까지 47개월 연속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를 보인 만큼 올해 추계에선 인구 절벽이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12일 첫 재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유아인씨(37·본명 엄홍식)씨의 첫 재판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 심리로 열린다. 유씨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로 지난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유씨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지난해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유씨와 함께 재판을 받는 지인 최모씨(32)에게는 대마흡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협박), 범인도피죄 등 혐의가 적용됐다.

◇삼성·LG전자 하반기 전략회의…경기침체 돌파구 모색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주부터 전략회의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14일 디바이스 경험(DX) 전사, 모바일 경험(MX) 사업부부터 시작해 15일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 19일 반도체 부문(DS) 순으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한종희 DX 부문장 부회장과 경계현 DS 부문장 사장이 각각 주관한다. LG전자도 15일 LG디지털파크에서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주관으로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연다. LG전자 본사와 각 사업본부 경영진, 해외 지역대표, 법인장 등을 포함한 3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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