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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7.4% vs '부정' 59.2%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7.4% vs '부정' 59.2%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2.11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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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해 37.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5개월 만에 오차범위 내로 추격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4%를, 부정 평가는 59.2%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2%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9.2%를 유지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1.8%p로 오차범위(95%신뢰수준에서 ±2.0%p) 밖이다.

긍정 평가는 3주 연속 30%대 후반대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대전·세종·충청(2.7%p), 서울(5.8%p), 40대(3.2%p)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7.1%p), 70대 이상(2.4%p), 진보층(2.8% p) 등에서 올랐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7%, 국민의힘 37.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2.9%, 무당층은 11.5% 등이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0.1%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p 상승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9.9%p)에서 5.8%p로 좁혀져 지난 6월4주차(5.8%p) 이후 5달 만에 최저 격차를 보였다.

민주당은 인천·경기(2.9%p), 부산·울산·경남(4.4%p), 대구·경북(5.6%p), 20대(3.4%p) 등에서 올랐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10.6%p), 서울(8%p), 대구·경북(4.8%p), 인천·경기(2.4%p), 남성(4.2%p), 여성(3.8%p), 40대(9.5%p), 30대(7.3%p), 50대(5.3%p), 중도층(5.3%p), 진보층(3.9%p), 보수층(2.3%p) 등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각각 3%, 2.5%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각각 ±2.0%p,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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