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3:55 (일)
 실시간뉴스
최태원 "눈앞 손익보다 미래산업 씨앗 뿌리도록 기업가정신 발휘"
최태원 "눈앞 손익보다 미래산업 씨앗 뿌리도록 기업가정신 발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02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일 "눈앞의 손익에 휘둘리지 말고 먼 미래를 바라보며 '미래산업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열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새해에도 이어질 것을 우려하면서도 "경제인들은 언제나 위기를 혁신의 엔진 삼아 변화의 주역으로 일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 앞에서 '한숨'을 푹 내쉬기보다는 '들숨'을 크게 마시고 올해를 힘차게 달려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회장은 저출산, 생산인구감소, 지역소멸위기 등 우리나라에 닥친 사회문제를 경제와 분리할 수 없는 '복합적 문제'라고 했다.

그는 "정책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한꺼번에 풀어낼 '솔루션 패키지'가 필요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끊임없이 모여 각자 생각을 교환하고 해법을 찾다 보면 더 나은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은 '사회문제 해결이 곧 경제'라는 생각으로 주도적으로 해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현장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응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다'고 말해주셔서 기업인들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