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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정보] 2025학년도 대입 일정 및 시기별 점검 포인트 "6월 모의평가, 수시·정시 지원전략 밑그림, 7~8월 수능학습 집중 최적"
[대입정보] 2025학년도 대입 일정 및 시기별 점검 포인트 "6월 모의평가, 수시·정시 지원전략 밑그림, 7~8월 수능학습 집중 최적"
  • 임성호
  • 승인 2024.02.11 08: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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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이 시작됐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목)로 예정돼있다. 수능까지 가는 길에 4번의 학력평가 모의고사와 2번의 평가원 모의평가를 합해 총 6번의 시험이 있다. 고3 시간 동안 각 시험을 분기점으로 삼아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대입전략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통합수능 4년차로 문이과 유불리, 교차지원 등 예상되는 문제에 충분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2025학년도 대입 주요 일정을 살펴보고, 시기별로 점검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본다.

올해 수능 11월 14일(목) 실시, 3월·6월·9월 모의고사 분석 중요

수능까지 가는 과정에서 모의고사는 총 6회가 예정돼있다.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는 3월 28일(목), 5월 8일(수), 7월 11일(목), 10월 15일(화) 등 4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능을 주관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4일(화), 9월 4일(수) 두 차례 시험을 예고하고 있다. 수능은 11월 14일(목) 실시 예정이다.

이 중 대입전략 측면에서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시험은 3월 학력평가와 6월, 9월 모의평가다. 3월 시험은 고3 첫 전국 모의고사다. 고3에 올라와 내 전국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는 첫 시험으로 수시, 정시 지원전략을 세워가는 과정에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6월,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주관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하는 시험으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올해 수능의 출제유형 및 난이도 등 출제경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3월, 고3 첫 전국 위치 파악, 대입전략 출발점

내 전국 위치를 파악하는 일은 대입전략에서 매우 중요하다.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에 기초해야 현재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앞으로 학습계획을 제대로 세울 수 있다. 장밋빛 전망에 허황된 계획이 아닌 객관적이고 실현 가능한 학습방향이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고3 첫 전국모의고사인 3월 학력평가는 활용가치가 높다. 특히, 시험범위가 2학년 전체를 포함하기 때문에 통합수능에서 국어, 수학 공통과목 학습수준을 진단하기에 좋다. 공통과목은 국어는 100점 만점 중 76점, 수학은 74점으로 배점 자체가 높아 고득점 획득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공통과목 시험범위를 온전히 포함해 평가하기 때문에 내 전국 위치를 보다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3월 학평은 고득점 여부보단 결과분석이 더 중요하다. 2학년까지 학습에서 약점을 찾고 빠른 시간 안에 보완해야 3학년 진도학습을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다. 결과분석은 최대한 꼼꼼하게 진행한다. 정답은 왜 정답이고, 오답은 왜 오답인지 이유를 찾으면서 부족한 단원과 개념을 찾는다. 최소 언제까지는 보완학습을 마무리하겠다는 앞으로의 학습계획도 중요하다. 4~5월까지는 3월 학평을 통해 발견한 약점을 보완하는데 최대한 집중하도록 한다.

6월 모의평가, 수시·정시 지원 1차 밑그림 그려야, 7~8월 보완학습 중요

올해 6월 모의평가는 6월 4일(화)에 치러진다. 올해 수능의 출제유형 및 난이도 등 출제패턴을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다. 고3과 재수생이 함께 치르는 첫 시험으로 고3만 보는 학력평가보다 더 객관적으로 전국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수시, 정시 지원의 1차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6월 성적을 토대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 수준을 가늠한 뒤 한 두 단계 상향해 수시에 지원하는 것이 지원전략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시라는 마지막 기회를 살리면서 수시납치를 피하기 위한 방안이다.

6월 모평 후 이어지는 6~8월은 수능학습에 집중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6월 모평 분석을 통해 발견한 약점을 보완하고 국어, 수학, 영어 학습을 안정화하면서 탐구 학습을 본격 시작해야 하는 때다. 사실상 성적향상의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 기록 점검 및 수정도 잊지 말아야 한다. 3학년 1학기 학생부 기록 마감은 8월 말까지 이뤄진다. 학생부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학생부 기록을 점검하고, 누락된 활동이 있다면 담당교사와 상의 후 수정하도록 한다.

9월 4일 두 번째 모의평가 실시, 9일~13일 수시 원서접수 예정

올해 두 번째 모의평가는 9월 4일(수)에 예정돼 있다. 이후 곧바로 9일(월)부터 13일(금) 사이 각 대학별로 3일 이상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9월 모평 성적표를 받지 못한 상태로 수시 원서접수를 진행해야 한다. 이 때문에 앞서 6월에 치렀던 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1차 지원 밑그림을 그려둔 뒤 9월 모의평가 직후 가채점 토대 결과분석을 통해 세세하게 조정해야 한다.

수시는 6곳, 정시는 3곳에 지원할 수 있다. 과학기술원 네 곳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5개 이공계특성화 대학은 자원횟수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다. 일종의 추가 기회인 셈이다. 관심 있는 학교라면 수시, 정시 모두 적극 도전해보기를 권한다.

9~11월 수능 전까지 시기는 수시 면접, 논술 등 대학별고사 준비와 수능학습 간 균형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서울권 소재 대학의 정시 비중은 평균 40% 수준에 이른다. 여기에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인 수시이월을 포함하면 최종 정시 비중은 대학에 따라 45%대 중반에 이른다. 정시, 즉 수능학습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금)까지 진행한다. 수시 미등록 충원은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이 끝난 뒤 12월 19일(목)~27일(금) 사이 각 대학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이월을 포함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12월 28일(토)에서 30일(월) 사이 각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12월 31일 정시 원서접수 시작, 추가모집 2월 21일(금)부터 실시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31일(화)부터 이듬해 1월 3일(금) 사이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한다. 2월 7일(금)까지 합격자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2월 21일(금)부터 28일(금) 사이 각 대학별로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정시까지 진행해도 모집인원을 다 채우지 못한 대학은 2월 말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3번째 대입이라고 불릴 정도로 모집규모가 만만치 않다. 전국 추가모집 인원은 2022학년도엔 17,959명, 2023학년도엔 17,439명에 달했다. 추가모집 대학 수는 증가 추세다. 2022학년도 157개 대학에서 2023학년도 180개 대학으로 늘었다. 전국 대부분의 대학에서 추가모집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지방권 일부 대학은 추가모집 규모가 수백 명에 달하기도 한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권 주요대에서 추가모집이 발생하기도 했다.

#첨부 1. 2025학년도 대입 기본 일정

 

구분

내용

일정

수시 전 모의고사

3월 학력평가 모의고사

328()

5월 학력평가 모의고사

58()

6월 평가원 모의고사

64()

7월 학력평가 모의고사

711()

9월 평가원 모의고사

94()

수시 기간

수시 원서접수

99() ~ 13() 3일 이상

10월 학력평가 모의고사

1015()

대학수학능력시험

1114()

수능 성적 통보

126()

수시 합격자 발표

1213() 까지

수시 합격자 등록

1216() ~ 18()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1227() 22시 까지

정시 기간

정시 원서접수

20241231() ~ 202513() 3일 이상

정시 합격자 발표

27() 까지

정시 합격자 등록

210() ~ 12()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20() 22시 까지

추가 모집

전형기간

(원서접수, 전형일, 합격자발표, 등록)

221() ~ 28()

 

 

글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사진 종로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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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4-02-11 13:33:16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이화도 주권.학벌은 없지만, 왜구 서울대가 연세.이화 필요하던 미군정때의 대중언론 도전. 성균관대에 오랫동안 도전을 해와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카르텔은 전분야에서 아주 강합니다.

교과서자격 안변함.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세계사 한나라 태학,국자감(원.명청의 국자감은 경사대학당,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 자격은 변하지 않아왔음.
https://blog.naver.com/macmaca/223068858045

윤진한 2024-02-11 13:32:37
대중언론.입시지의 준동을 아랑곳 하지 않는 특질을 가졌습니다.
대학은 그 나라에 주권.자격.학벌이 성립하는 기본 토대인 헌법.국제법, 학교교육 교과서(국사,세계사, 국민윤리, 국어), 정치.경제, 사회.문화등의 합법성과 이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자격이 없어, 대중언론이나 입시지로 하겠다면 대중언론의 그 과정과 사설 입시학원 입시점수도 필요함.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국사 성균관자격), Royal 서강대(세계사의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윤진한 2024-02-11 13:31:38
주권.자격,학벌, 헌법, 국제법, 교과서 자격이나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학계에서는 엄밀한 검증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과서나,백과사전등이 필요하고 또한 주권,헌법,국제법등도 필요합니다.대학의 위상은 일제강점기 잔재에서 이어진 대중언론과 이에서 비롯된 1960년대 중반부터의 사설 입시지.학원들의 의견을 채택할수도 없고, 평등도 아니고, 가나다라도 아닙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 주권, 헌법,국제법, 교과서 교육 및 그 밑의 대중언론.입시지의 과정이라도 필요합니다.필자는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 출신입니다.대중언론.입시지의 도전을 반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헌법 임시정부 정통성, 국제법, 한국사, 세계사 및 여러 교과들의 이론은 거의 바뀌지 않을것입니다.헌법이나, 국제법, 한국사, 세계사의 자격은 대중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