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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곳곳 비 또는 눈, 강원 영동 폭설, 추위는 주춤
[날씨]곳곳 비 또는 눈, 강원 영동 폭설, 추위는 주춤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4.01.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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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9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서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강원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장기간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강한 눈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평년보다 최고 8도 높아 한겨울치고는 비교적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9일) 아침최저기온은 -3~8도, 낮최고기온은 4~11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2△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6 △강릉 5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로 전망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겠다.

19일 오전부터 전국에 눈·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동부 등 수도권과 강원 남부, 충남권 남부, 충북은 오전에 전라권은 오후에 경상권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고 오후엔 전남 해안에 밤에는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5~20㎜,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5~30㎜, 제주 10~60㎜다.

눈으로 내릴 경우 강원 산지엔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 2~7㎝, 강원 남부 동해안 1~3㎝, 경북 북동 산지 1~3㎝가 예상된다. 제주에는 눈 대신 비만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또한,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한다"면서 "특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장기간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눈과 함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한다. 

o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
o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

19일부터 남해 먼바다와 동해상, 부산앞바다, 제주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 등에 시속 35~60㎞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풍랑 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돼 눈 속에 먼지는 17~18일보다 적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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