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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성수 한강변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 ... 성수 70층 이어 자양 50층
자양~성수 한강변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 ... 성수 70층 이어 자양 50층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30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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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자양 경관계획안
성수~자양 경관계획안

자양~성수 일대 한강변 스카이라인이 확 바뀔 전망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양4동 일대는 뚝섬 한강공원, 성수 카페거리, 역세권 상권, 대학(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인접해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다. 현재는 노후화된 집들과 좁은 골목, 열악한 가로환경, 부족한 생활기반시설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시는 신통기획으로 최고 50층 내외 약 2950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용도지역 상향과 유연한 층수 계획을 적용(2종 7층→3종 50층 내외)함으로써 열린 통경축을 확보하고, 리듬감 있는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조성했다.

특히 공원 연접부에 저층부 경관디자인, 디자인 특화동(한강전망대) 계획으로 자양에서 성수로 이어지는 한강변 미래경관을 창출하는 데 주력했다.

한강변 경관을 고려한 지구 통경축 확보를 위해 북측 소공원에서부터 광폭의 선형 중앙공원을 지나 뚝섬한강공원까지 녹지축을 연결, 한강과 녹지가 어우러진 '한강 생활권 특화단지'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대상지 일대에서 뚝섬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한강 접근로를 정비하고, 기존 노유시장길 및 중앙공원변으로 가로활성화시설과 입체보행로를 계획해 활력있는 생활 가로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상습 정체구간인 뚝섬로를 확폭함으로써 지역 교통체계도 개선한다.

시는 신통기획 절차 간소화에 따라 올해 중 자양4동 정비계획과 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 시행계획 통합심의 등을 적용받아 전반적인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현 기자 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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