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 전셋값이 나란히 보합(0.00%)을 기록하며 2주 연속 가격 움직임이 멈췄다.
한산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나 매매가는 1월 셋째 주(1/19, 0.00%) 부터 3주째 가격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전세시장도 임대 문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전세가격 5억원 이하 단지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설 명절 전후로 거래가 뜸해지는 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보합 수준의 답보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1/29~2/2) 수도권 시세 조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상위에 노출된 키워드는 #전세(573건) #변동(261건) #거래(204건) #가격(249건) #물건(91건) #물량(66건) 등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1/26)에는 '월세' 언급량이 '전세' 보다 많았으나, 금주 들어서 다시 '전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늘었다. 매매시장은 '거래절벽', '보합' 등의 키워드가 꾸준히 노출되면서 수도권 전역이 거래 소강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체감하게 한다.
‘메이플자이’ 등 9,752가구 분양예정
2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9,752가구(일반분양 5,78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그랜드센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양정’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신규섭 기자 자료 부동산R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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