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외래교수인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지금까지 1만건 이상 코 수술을 해온 이비인후과전문의다. 코‧목‧귀 분야별 전문 진료센터를 갖춘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이후 수면센터와 리버스에이징센터를 오픈하며 영역을 넓혔다. 대한전문병원협회장과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덕 원장의 ‘잘 자는 법’에 대한 지상 특강을 싣는다.
1. 전날 몇 시간 잤는지에 관계없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일어난 뒤에는 반드시 햇빛을 쬔다.
2. 침대에서는 잠만 잔다. 15~20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잠자리를 벗어나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등 조용한 활동을 한다.
3. 수면 효율이 85% 이하로 떨어지면 침대에 있는 시간을 매주 15~30분씩 줄인다.
4.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되, 잠자기 3시간 전에 운동을 마친다.
5.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며,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게 유지한다.
6. 잠자기 3시간 전 식사를 마치고, 배가 고프면 과일이나 가벼운 간식으로 공복을 피한다.
7. 아침 식사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우유, 달걀, 치즈, 육류, 연어, 새우, 콩 견과류 등을 먹는다.
8. 카페인이나 술은 잠을 방해하므로 되도록 피한다.
9. 전날 잠을 못 자 낮에 심하게 졸리다면 15분 정도 짧게 낮잠을 잔다.
10. 자다가 깨더라도 시계를 보지 않는다.
* 기사는 이상덕이 쓴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도서출판 비타북스)’의 일부를 발췌‧정리한 것임을 밝힌다.
신규섭 기자 사진 비타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