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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흐리고 새벽 곳곳 눈이나 비, 추위 없는 평년기온
[날씨]전국 흐리고 새벽 곳곳 눈이나 비, 추위 없는 평년기온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4.02.0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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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7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동해안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내륙 일부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며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에서 한때 치솟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4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7도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낮 기온이 올라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으면서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00~06시) 경기북부내륙과 경기남동내륙,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에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경기 북부 내륙과 경기 남동 내륙,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1㎜ 미만의 비나 1㎝ 미만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동풍 영향으로 강원 영동 중·남부에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까지는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거나 눈이 날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또한,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한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에는 시속 30~45㎞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1.0~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밤에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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