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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세안 전문대 학생 교류 지원…올해 5곳 선정
한국·아세안 전문대 학생 교류 지원…올해 5곳 선정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2.07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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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내국인 학생들과 대학 글로벌존에서 교류하는 모습.
영진전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내국인 학생들과 대학 글로벌존에서 교류하고 있다.

 

교육부는 7일 대전 동구 대전보건대에서 '아세안 티벳(TVET) 학생교류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티벳 사업은 전문기술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과 아세안 전문대학 간 학생 교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전문대 학생들의 해외 교류사업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올해부터 2029년 2월까지 5년간 시범 운영한다. 시범사업 첫해인 올해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3개국이 참여하고, 향후 아세안 국가들의 참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3월까지 교류 여건이 우수한 전문대학을 5개교 이내로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학생 체재비 등 장학금과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연간 9200만원씩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특성화 분야를 바탕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해 직무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월 70만원의 학생 지원비와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송근현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외국 대학과 학점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아세안 국가에서 학습 기회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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