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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내 손주] 네덜란드 두 손주 한국 나들이...제일 처음 먹고 싶은 K-음식은
[왔다! 내 손주] 네덜란드 두 손주 한국 나들이...제일 처음 먹고 싶은 K-음식은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4.02.1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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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내 손주] 네덜란드 두 손주 한국 나들이...제일 처음 먹고 싶은 K-음식은

 

네덜란드에서 온 두 손주가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고 먹고 싶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조손 공감 리얼리티 EBS <왔다! 내 손주>에서 의젓한 K-장녀 소피아(10세)와 애교 넘치는 개구쟁이 다니엘(8세)의 로망 가득 담긴 한국 생활 이야기가 공개된다.

네덜란드의 낭만 도시 ‘레이던’에서 한국의 대표 도시 ‘서울’까지! 16시간여의 비행 끝에, 4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손주들이 제일 처음 먹고 싶은 K-음식은 바로 ‘이것’이라는데? 

한국에서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손주들을 위해 특급 나들이 코스를 준비한 할아버지 지명효(73세) 씨와 할머니 권경신(67세) 씨! 특히 한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설날과 다니엘의 생일을 잊지 못할 날로 만들어주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 

엄마 없는 하루에도 “잔소리 해방!”을 외치며 들뜬 손주들에 자신만만했던 것도 잠시, 예상과는 다른 현실 육아 앞에 눈앞이 캄캄해지는데... 과연 소피아, 다니엘 남매는 한국에서 꿈꿨던 모든 로망을 실현하고 K멋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네덜란드에서 온 손주들의 본격적인 한국 나들이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주 <왔다! 내 손주>는 2월 11일(일) 오전 10시 30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세뱃돈 뺏어가지 마세요!”
새해 첫날부터 눈물의 세뱃돈 쟁탈전?

2024년, 청룡의 해 첫날을 한국에서 보내게 된 소피아와 다니엘 남매. 새해를 맞이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설빔 입기’!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다소곳한 한국 소녀, 소년으로 변신해 할아버지, 할머니께 세배를 올린다. 처음으로 조부모와 손주들이 새해를 함께 보내는 뜻깊은 시간에, 웃음꽃 활짝 핀 할아버지가 덕담을 건네며 품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바로 설날의 하이라이트 ‘세뱃돈’! 하지만 세뱃돈에 신난 누나 소피아와 달리, 동생 다니엘은 심통이 나고 마는데... 온몸으로 속상함을 표출하는 다니엘과 “너 그러면 세뱃돈 뺏어갈 거야!”라며 불호령을 내리는 엄마 지은주(43세) 씨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세뱃돈을 뺏길 위기에 처한 다니엘, 과연 사수할 수 있을까?

특별한 하루가 공포의 하루로 변할 위기!?
자신만만하던 할아버지가 진땀 뺀 사연

다니엘의 8번째 생일이 찾아왔다! 한국에서 처음 생일날을 맞이하는 손주를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가 준비한 첫 번째 나들이 코스! 서울 한복판, 그것도 한강공원에 자리한 어린이들의 겨울 놀이터 ‘눈썰매장’이다. 평지가 많아 눈썰매장이 드문 네덜란드에서 온 손주들이 경험해 본 적 없는 ‘눈설매’. 당연히 재미있어 할 거란 생각에 할아버지는 자신만만! 그러나 정작 생일 주인공인 다니엘은 연신 ‘무서워!’를 외치며 공포에 질리고 마는데... 이대로 야심 찬 나들이가 무산될 위기! 다행히 누나 소피아 덕분에 한시름 더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학부모 같았다”라고 회상한 의젓한 K-장녀 소피아의 활약과 좌충우돌 사건 사고 속에서 마침내 다니엘이 기쁨의 춤사위를 선보인 최고의 생일 선물까지! 8살이 된 다니엘의 특별한 생일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한국에 가면 꼭 해봐야 하는 버킷리스트?
10세 소녀를 설레게 하는 K뷰티의 매력!

한국에 오기 전, 네덜란드 친구 새라로부터 ‘한국 여행 추천 코스’를 소개받았던 소피아. 그중에서도 소피아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했던 곳으로 향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손잡고 도착한 첫 번째 장소는 다름 아닌 ‘대형 팬시점’. 10세 소녀 소피아의 취향 저격, 아기자기한 문구류와 귀여운 캐릭터 상품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결국 소피아는 ‘할머니에게 떼쓰고 싶지 않다’던 각오를 꺾고 네덜란드에서 배워 온 ‘필살기’를 선보이는데...

곧이어 ‘공주님 파마머리’를 향한 열망으로 한국 미용실을 방문한 소피아와 할머니! 한창 꾸미기 좋아하는 멋쟁이 소녀 소피아가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실현한다. 모발 클리닉을 시작으로 무려 세 번이나 머리를 감겨주는 특급 서비스와 최신식 미용 기계들에 감탄하며 K-뷰티의 세계에 푹 빠진 소피아.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 끝에, 소피아는 과연 ‘성공적인 파마’로 공주님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손주들이 잊지 못할 K의 맛
한국의 추억을 간직할 기상천외한 기념품은?

엄마의 잔소리 공격에 든든한 할아버지 방어막 뒤에 숨기도 하고, 할머니표 떡국에 오징어젓갈로 한 그릇 뚝딱 먹으며 쏜살같이 지나간 시간. 네덜란드로 돌아갈 날이 다가오자, 소피아와 다니엘은 한국을 추억할 물건들을 챙긴다. 그런데 느닷없이 냉장고 앞에 선 소피아가 가장 먼저 챙긴 것은 다름 아닌 ‘오징어젓갈’?! 하지만 이런 소피아의 남다른 한식 사랑 때문에 벌어진 독특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데...?

한편, 공항에 도착한 동생 다니엘도 누나 못지않게 특별한 것을 챙긴다. “할머니를 기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달라”며 눈물을 쏟는 손주에게 할머니가 망설임 없이 내어준 것은 무엇일까?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이별 앞에 오열하는 것도 잠시, 우는 와중에도 꼭 ‘이것’을 먹어야 하는 다니엘의 엉뚱함에 가족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웃음이 터졌다는 후문. 이별의 짠함과 귀여운 재미가 뒤섞인 한국-네덜란드 가족들의 이별은 어떤 모습일까?

글로벌 조손 공감 리얼리티 <왔다! 내 손주> ‘네덜란드 두 손주가 만난 K멋과 맛의 신세계’ 편이 오는 2월 11일(일) 오전 10시 30분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박소이기자 사진 EBS <왔다! 내 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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