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전용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동네 매장에서 사용할 경우 3% 적립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16일 당근에 따르면 체크카드 출시에 앞서 오픈 알림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 참여자는 당근 체크카드 출시 시점에 알림을 받아 볼 수 있다. 당근 체크카드는 동네 마트, 병원, 학원, 운동시설, 음식점 등에서 3%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 기반 금융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세한 카드 상품 내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당근은 지난해 하나은행, 하나카드와 지역 기반 금융 서비스에 협력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구체적으로 △당근 사용자 전용 금융상품 출시·운영 △제휴사업 관련 자료 및 정보 교류 △제휴사업 추진과 활성화 홍보 등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당근 체크카드 출시도 하나은행, 하나카드 협업 사업의 일부다.

당근 관계자는 "3600만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지역 커뮤니티 당근과 연계한 최초의 동네 금융 서비스인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 오픈 알림 신청을 통해 쉽고 빠르게 당근 제휴통장과 체크카드 정보와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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