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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미복귀 전공의 면허취소·처벌절차 돌입 ... 충북대병원 현장점검 나서
오늘부터 미복귀 전공의 면허취소·처벌절차 돌입 ... 충북대병원 현장점검 나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3.0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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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집회 전 브리핑을 통해 "일부 의료인들이 정부의 의료 개혁 철회를 주장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만 바라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집회 전 브리핑을 통해 "일부 의료인들이 정부의 의료 개혁 철회를 주장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만 바라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 면허취소와 처벌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충북대병원 현장점검에 나선다.

충북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전공의들의 실제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복귀의사를 묻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채증을 통해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등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성모병원은 오는 5일 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이외의 병원은 지자체가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2월 말 기준 도내 수련병원 10곳의 전공의 84%(168명)가 근무지를 이탈한 상태다. 연휴 동안 복귀한 전공의는 단 한명도 없었다.

충북대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33%까지 떨어졌고 나머지 병원은 평시와 유사하다.

도 관계자는 "복지부와 함께 수련병원을 점검하고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법적조치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이번주 현장 점검 이후 전공의들의 입장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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