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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과수생육관리협의체 점검회의…올해 과일 생육 집중관리
농식품부, 과수생육관리협의체 점검회의…올해 과일 생육 집중관리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3.07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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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고제면 땀내기 사과 농원에서 농민들이 추석 선물용 홍로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경남 거창군 고제면 땀내기 사과 농원에서 농민들이 추석 선물용 홍로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과수생육관리협의체 3월 점검회의'를 연다. 농식품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과수 생육상태와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빈틈없는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다.

과수생육관리협의체는 올해 선제적으로 나무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산지 지자체, 농협, 품목 자조금단체 등으로 지난 1월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과일 주산지를 대상으로 냉해예방약제 공급계획 수립, 냉해방지 등 재해예방시설 수요조사·대상자 선정, 과수 화상병 궤양 제거 등을 추진한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올해 생육관리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사과·배의 꽃눈이 움트기 시작하는 3월 중순 이전까지 약제 공급을 완료해 적기에 약제가 살포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일 농사가 풍년을 맞는 것은 물론, 기후 변화에 대응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과일 생산 기반을 갖출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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