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833회에서는 ‘자바섬 구석구석 인생 사진 명소 찾기, 인도네시아’ 편이 방송된다.
그림 같은 풍경을 간직한 나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위치한 도시 말랑부터 5개의 화산이 모여 있는 브로모 텡게르 스메루 국립공원,
2006년부터 현재까지 진흙을 뿜어내는 시도아르조 진흙 화산,
태초의 신비가 남아있는 좀블랑 동굴과 현지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티망 해변까지.
자바섬 구석구석 인생 사진 명소를 찾아 떠나보자!
17,000개가 넘는 섬들로 이루어진 나라, 인도네시아.
그중 자바섬 동부에 자리한 말랑은 해발 약 500미터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다.
선선하고 따뜻한 날씨로 과거 네덜란드인들의 휴양지로 발전된 말랑.
시내 중심에 약 2km가량 쭉 뻗어있는 이젠 대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요 시장에 들러 인도네시아 각 지역의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본다.
말랑의 인생 사진 명소, 알록달록 마을로 불리는 캄풍 와르나 와르니!
생생한 3D 벽화들이 가득한 캄풍 트리디 마을과 형형색색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캄풍 와르나 와르니 마을,
온통 파란색으로 뒤덮여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비루 아레마 마을까지.
마을마다 독특한 매력을 갖게 된 사연에 귀 기울여본다.
새벽 3시, 지프차를 타고
브로모 텡게르 스메루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쁘난자칸 전망대엔 음력 설날을 맞아 일출을 보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현지인들에게 신의 거처로 불리는 이곳에서 브로모 화산과 텡게르 화산, 스메루 화산이 그려내는 그림 같은 절경을 맛보고 그중 힌두교 창조의 신 ‘브라마’에서 유래한 브로모산에 올라 뜨거운 화산에 얽힌 오래된 전설을 들어본다.
분화구에서 진흙이 뿜어져 나온다!
시도아르조엔 2006년부터 진흙을 뿜어내는 진흙 화산이 있다.
가스 시추를 위해 판 땅에서 가스와 함께 진흙이 터져 나왔고 10개가 넘는 마을이 진흙에 매몰되었다는데...
현지인을 만나 분화구와 피해 지역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입구 지름 50미터, 높이 60미터의 태고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좀블랑 동굴.
탐험가가 되어 숨겨진 천혜의 비경을 찾아 떠나본다!
석회암 지반이 붕괴되면서 만들어진 거대한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매혹적인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데...
천국의 빛이라고 불리는 그루북 동굴의 빛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인생 사진을 남겨본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833회 ‘자바섬 구석구석 인생 사진 명소 찾기, 인도네시아’은 오전 9:40 KBS 1TV 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